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터베
작성
14.07.23 12:19
조회
1,110

중국의 요새화된 다세대 주택인 토루의 모습.


저런식으로 요새화된 다세대 주택이 중국에만 수만개 정도 있는걸 보면,


저정도로 방비하지 않음 훅갈수 있는 사회였다는걸 보여준다고 생각 합니다.


흔히들 무시할수도 있습니다만, 농사할때 쓰는 농기구들은 사람에게 휘두르면 바로 급조 장병기급 위력을 발휘하는 흉악한 무기들이에요.


사실 저런식의 토루말고도 석조 구조물로 만든 요새형 거주구도 있습니다만, 그건 좀 후대의 것이니(후대라서 그런지 대포도 배치된게 있었다고...민간인 거주구역인데?!) 뺏습니다만.


아 토루들중에는 바닥에 지반을 다진 다음 자갈을 다시 깔아서 땅굴로 파고 들어오는 것도 막는 구조인것들도 있다고..도대체 어떤 삶을 산거야 중세 중국인들은...


이런 요새화된 거주시설만 봐도 MMA선수 한명 따윈...


+어차피 몇명 패봤자, 그러면 그 사람이 속해 있던 마을사람들이 연장들고 와서 조질것이기에 의미 없겠네요. 뭔가 로망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을수 있습니다만, 전근대 사회라는건 지극히 깡패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소속인원이 당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주변에 얕보이고, 그러면 약탈하러 공격올수도 있으니 잔인하게 보복해야...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4.07.23 12:33
    No. 1

    쿵푸허슬 배경도 저런 곳 아니었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07.23 12:36
    No. 2

    그러니까요
    사실 치안력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전근대사회에서 작은 칼정도야 생활용품으로 일상적으로 소지하고 다녔고 지금도 중국쪽은 수틀리면 칼부터 꺼내는 일이 잦은데 격투기선수가 과거가서 주짓수로 뒹굴뒹굴하다간 한방에 멱따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넋서리
    작성일
    14.07.23 12:49
    No. 3

    우와. 뭔가 섬뜩한, 다굴맞을 것 같은 분위기네요.
    아무생각없이 볼땐 괜찮은 주거형태의 하나로 보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7.23 12:54
    No. 4

    190cm 근육질 격투기 선수 1명 vs 토루 주민 3백명 데쓰매치라면 당연히 전자가 지겠지만, 애초에 그런 싸움으로 번질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전근대시대 정주농민들은 대부분 키가 160cm도 되지 않는데 9척장신 근육질 격투기 선수가 등장하면 쉽게 싸움을 걸 수가 없겠죠. 격투기 선수가 멋대로 싸움을 걸거나 패악질만 하지 않으면 그냥 먹을 거 주고 하룻밤 재워주고 곱게 보내는 쪽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도 아니면 오히려 집단 우두머리쯤 되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하던가요.

    더구나 덩치만 큰 순둥이도 아니고 나름 격투기를 익힌 사람이니, 당 시대에서 적응하며 사람 죽이는 훈련만 더 받으면 충분히 출세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머릿 속에 든 거나 기술이야 차차 익힐 수 있지만 타고난 신력과 용력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니까요. 매우 귀한 재능일테니 함부로 낭비하려 들지 않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7.23 13:33
    No. 5

    내것이 되지 않겠다면, '부.숴.버.리.겠.어.' 를 시전할지도요..야..얀데레 촌장님?!

    10명만 되도 별로 안귀찮고 제압할 방법이야 넘치겠습니다만, 확실히 영입하면 좋겠죠. 제거하자면 그냥 10~20명이서 돌만 던져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07.23 12:58
    No. 6

    사실 지금도 중국인들 사고방식보면 우리입장에선 소름끼치는 경우가 많은데
    전근대사회는 어땠을지 상상도 안감
    최부도 화북사람들 성질이 쓰레기고 상종못할놈들이라고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4.07.23 13:00
    No. 7

    별 거 아닌 무도가랑 싸우고 간단하게 이겼는데, 상금받고 돌아가는 골목길에서 머리 위로 그물이 떨어진다?
    만만해 보이는 놈이랑 시비가 붙었는데, 쥐어 패줄랬더니 녀석의 손에서 석회가루가!
    객잔에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맛있는 만두 먹고 나니까 슬슬 졸음이 오고, 한숨자고 깨어났더니
    "이보쇼 주인 양반, 내가 식재료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괴인h
    작성일
    14.07.23 13:23
    No. 8

    딱 이렇게 될 겁니다.
    근대 격투가의 강함은 룰에 기반하여 링 위의 싸움에 최적화 된거지 이런 룰 그게 뭐임? 부터 시작해서 온갖 상상을 초월한 막장 암수와 기습이 만연한 세계에선--...
    전근대 사회에선 밤에 잠자는 놈 기습하는 거부터 독 쓰는 거부터 별의별 걸 다 구사하고, 그게 소위 비전이나 절기란 이름으로 포장되는 시절이라--...
    맨손 격투로 싸워줄 일도 없거니와 격투가의 현대 격투기 마인드라면 죽기 딱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07.23 13:27
    No. 9

    애초에 전근대인들의 사고방식이랑 현대인들 사고방식이 딴판인데 맨손MMA선수가 과거간다고 짱먹는다는게 어불성설임. 아니 현대인들끼리라도 국제뉴스에서 보이는 인도나 아프리카 중동 중국등에서 보이는 후진국형 막장 범죄들 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판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07.23 13:33
    No. 10

    전근대를 무슨 완전 무법지대 정도로 보시네요. 역사 이래 언제 어디서나 그런 부류가 때로는 많고 때로는 적으며 존재하겠지만, 무슨 일반화 시킬 정도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님같은 생각이라면 전근대는 완전 무법지대에 깡패들만 득실대겠네요. 늘 전쟁만 하는 그런 곳 같기도 하고 말이죠. 비약이 너무 지나칩니다.

    엽문이 요즘 유명하죠? 영춘권이 그나마 잡다한 기술을 빼낸 실전적 기법으로 잡스러운 문파 다 깨고 다닌적이 있습니다. 그런 영춘권 영상 보신적 있나요? 그 영춘권마저 쓸데 없는 동작이 보인단 말이죠. 환상에서 깨어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07.23 13:44
    No. 11

    엽문은 근대인데요.
    환상에 깨라마라 하시기 전에
    시대구분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7.23 13:51
    No. 12

    엽문노사는 현대인 아니었나요?
    19세기 말에 태어나긴 했어도, 1970년대에 돌아가신 분인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07.23 13:56
    No. 13

    그렇군요. 20세기 초중반까지는 근대로 보는 관점이 있기 때문에 근대인으로 보았습니다. 아무리 잘봐줘도 전근대는 안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7.23 13:49
    No. 14

    시대에 따라서는 상상 이상의 무법지대가 되기도 합니다.
    난민이랑 원주민이랑 싸움이 붙어서 수천대 수천으로 싸움(전쟁 아닙니다.) 붙기도 하는게 중국 역사에 꽤 많이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7.23 13:00
    No. 15

    ㅋㅋㅋㅋㅋ 멱따임 ㅋㅋ 양산형A님의 말씀대로 패악질 하고 다니지만 않으면 쉽게 싸움을 걸거나 그러지를 않을듯.. 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6305 저 출ㅍ.... 컨ㅌ.... +9 Lv.61 정주(丁柱) 14.07.17 1,398
216304 웹툰 바무난이 참 재밌네요 +3 Personacon 윤재현 14.07.16 1,144
216303 공돌이들의 종교. 그것은 WD-40일 것입니다. +9 Lv.11 그린비드 14.07.16 2,310
216302 이름 없는 독 이라는 일드를 아십니까? +3 Lv.24 약관준수 14.07.16 1,652
216301 신정환 억대 사기 피소?! +4 Personacon 명마 14.07.16 907
216300 와우 소설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5 Lv.10 소판작가 14.07.16 1,233
216299 사람들이 매일 새로운 글을 갈구하는 이유는??? +3 Lv.9 글쟁이전 14.07.16 842
216298 공무원 이상의 +14 Lv.9 아키세츠라 14.07.16 1,305
216297 신검하고 화산.. 제목이 헷갈리네요 +2 Lv.7 잉여킹 14.07.16 942
216296 걸스데이 신곡이 나왔네요 +2 Lv.8 금마왕 14.07.16 676
216295 무술을 배우시는 분들은 모두 화성인 +3 Lv.96 강림주의 14.07.16 1,100
216294 진정한 소림축구와 후덜덜한 개인기... +2 Personacon 낙월신검 14.07.16 996
216293 반 부화 오리를 먹도록 허용해야 하는가? +13 Personacon 水流花開 14.07.16 1,307
216292 문피아,조아라등 동시에 유료연재시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4 Lv.1 [탈퇴계정] 14.07.16 1,291
216291 중세란 시대는 어떤 시대인가 +2 Lv.96 강림주의 14.07.16 1,079
216290 아놔 페북 오류.. +3 Lv.32 환산 14.07.16 910
216289 한복은 전통 복장이니 자주 입어야한다 +14 Lv.7 가을날 14.07.16 1,139
216288 큰일났네요 +11 Personacon 마존이 14.07.16 1,207
216287 판소에서 검의 취급도 좀 이상하죠. +9 Lv.18 터베 14.07.16 1,209
216286 잠을 별로 못잤더니 힘들어요 +3 Personacon 히나(NEW) 14.07.16 802
216285 1vs100있잖아요 +7 Personacon 마존이 14.07.16 982
216284 황제=폐하, 왕=전하가 아닙니다. +3 Lv.18 꿈의도서관 14.07.16 1,678
216283 출간물들의 명칭이나 직위에 대한 설정오류에 대해. +22 Lv.88 청광류 14.07.15 1,472
216282 이런 영웅은 싫어의 나가, 먼치킨급 잠재력이지만 +3 Personacon 적안왕 14.07.15 780
216281 베르세르크 같은 만화나 소설 추천 좀 해주세요 +12 Lv.61 소요권법 14.07.15 5,395
216280 존엄사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쟁점 3가지는 무엇일까요? +12 Personacon NaNunDa 14.07.15 1,130
216279 월드컵 덕분에 페북에 각종 영상들이 링크가 되는데 +3 Lv.54 영비람 14.07.15 629
216278 독점 연재가 아닌 글들은 최소 2군데는 돌아보셔야.. +2 Lv.54 영비람 14.07.15 1,096
216277 은탄환이 제대로 +1 Lv.1 [탈퇴계정] 14.07.15 829
216276 잠수작가때문에 정말 답답하군요. +3 Lv.49 무명마검 14.07.15 1,09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