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기다림

문피아의 고객센터에서 1시간 뒤에 전화를 준다고 했습니다.

10.24 PM01:42 의 일이였죠.  지금 시각 PM14:30, 3시간을 기다렸지만 결국 전화가 오지 않네요.

뭐 내부적으로 회의가 길어진다면, 1시간뒤에 전화를 줘서 더 늦게 대답을 주겠다라고 알려주는 것이 맞을텐데요.

연재한담에 올라오는 글은 10분 안에 처리가 되는데, 이런 대답은 늦는다?

3시간째 답이 없는 것을 보면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아서일까요? 정확한 정의없이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고객글을 삭제처리하는 것일까요?

조금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과연 문피아는 저에게 전화를 줄까요?

처음 발단은 http://square.munpia.com/boFree/665439 입니다.

참고로 저는 댓글다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독자였습니다. 

[아브리엘]

전화를 준다는 것은 그냥 립서비스 입니다.

[[탈퇴계정]]

입으로만 내뱉는 것은 저~기 지붕 퍼런 집 누구랑 같네요.

[나카브]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클레임 걸어서 다시 전화해달라 하면 잘 안 옵니다. 약속한 시간 지나면 바로 전화해서 알아보고, 상황 따져서 불합리하다 싶으면 고객 센터의 대응이 잘못됐다는 점을 어필해야 합니다. 그후 다시 전화달라고 하면 옵니다.

참고로 이 과정에서 뚜껑이 열릴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오르니(...) 최대한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라고 하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