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할인마가 강림해도, 한번에 쓰는 돈이 20만원을 넘지는 않잖아요.
등산은 등산복, 장비, 등산화 등 다 해서 한 세트에 150~200이더군요. 근데 그것도 한 세트만 있는게 아니라 보통 등산하시는 분들은 서 너 세트씩 가지고 계시고..
제 취미였던 농구화 수집도..매물 나오면 무조건 사다보니 한 켤레에 30만원씩 줄 때도 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건..조던 11. 이건 나오면 무조건 산다고 마음먹었는데 매물이 아예 안나왔어요.
향수도 돈 좀 썼고...오디오 하시는 분들은 장난 아니시고..오토바이도...친구가 노가다를 6개월간 뛰더니 하야부사라는 1300만원짜리 오토바이를 사는거 보고 기겁했고..
제 동생은 홍대에서 공연하는데 기타를 천만원 짜릴 덜컥 사서 치고 다니고 있고..근데 그게 취미라 존중해주고 있죠.
골프를 취미로 치시는 분들도 돈 정말 많이 나가던데요. 사진도 전문적으로 해버리면 엄청나고...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이나영씨는 취미가 수학문제 풀기라던데.. 차라리 저게 굉장히 좋아보이네요..ㅋㅋㅋㅋㅋ
그러고보면 가만히 앉아서 피규어 조립하는거나 추신수 선수의 취미인 레고조립이 괜찮... 비쌀 거 같은데요..ㅡㅡ
세상에 돈 없으면 취미도 제대로 누리기 힘드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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