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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3 PhaseWal..
작성
15.05.10 20:29
조회
970

방금 비평글을 보다 대단한 사실 두가지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는 사람들은 오프닝과 3~4화 정도 보고 재미없으면 떠난다는 것이고


둘은 ”전자소설 특성상 한 회에도 일정한 기승전결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독자를 잡아요. 한 회 자체에 강력한 주목을 끄는 한 사건이 일어났다 끝나야 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2~3회 안에는요. ”

이 댓글을 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 글이 왜 인기가 없는 지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정하기에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렸기 때문에 무리군요..


Comment ' 8

  • 작성자
    Lv.43 괴인h
    작성일
    15.05.10 21:00
    No. 1

    솔직하게 말하자면 한 회 안에서 한 사건이 일어나게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게 '강력한 주목'을 끄는 사건이 100% 될 수는 없다는 법이지만요.
    쉬어가는 편이라는 것도 있고, 리듬이라는 것이 강강강강 하고 가기만 하다보면 갈수록 강한 자극을 독자가 원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글이 망가집니다.
    막장 드라마처럼요.
    어지간한 자극에는 독자들이 반응을 안하니까 강강강강~ 더 강한 자극으로 일관하다 막장 드라마가 탄생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한화가 끝날 때 다음 화를 읽게 만들 동기를 주려고 노력해라... 입니다.
    말이 쉽지 어려운 거고 저도 아직은 완벽하게 못합니다...
    어흑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PhaseWal..
    작성일
    15.05.10 21:07
    No. 2

    저도 동감합니다. 계속 자극을 주는 요소를 넣다보면... 아마도 인스턴트같은 글이 될수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호뿌2호
    작성일
    15.05.10 21:27
    No. 3

    결론은 강렬함, 존나 큰 강렬함이 필요하다 이거죠.
    하지만 제 글엔 강렬함이 없잖아요?
    안될 거에요 아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5.05.10 21:41
    No. 4

    1회에는 짜임새 있게 글을 이글어 나가면됩니다.
    한화(하나의 소 시리즈)가 끝날때까지 보고 재미없음 접는거죠.
    글 내용만 보더라도 흐름이 개판이면 접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파셔
    작성일
    15.05.10 22:23
    No. 5

    제가 생각하기에는 작품은 결국 작가 성향에 맞게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연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초반에는 분명 관심을 끄는 게 있어야 된다는 것과, 긴 서사를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오프닝을 대화로 시작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자기의 스타일은 독자와 스토리가 서로서로 굴러가기 시작하면, 작가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05.11 10:29
    No. 6

    일반적인 경향은 적으신 게 맞구요. 저는 좀 다른데.. 처음 몇 편에서 막 재미있길 바라진 않습니다. 직품의 기대치와 작가가 기본이 있는지를 가늠하죠. 일단 보기 시작하면 궤도에 오를 때까진 보는 편입니다. 2~3권 분량 정도? 그때쯤 떠날지 말지 한번 더 생각해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흑색숫소
    작성일
    15.05.11 12:41
    No. 7

    방금 선삭한 어느 글은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면서 약 10화가량 호흡을 유지하다가 뜬금포로 과거 이야기 / 다른 형제 이야기 등이 나오면서 맥이 뚝 끊기더라구요. 이런 경우엔 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주말의명화
    작성일
    15.05.12 09:12
    No. 8

    뭔가 사건이 일어나는 것 보다는 무슨일이 벌어지겠구나 무슨일이 벌어질까? 기대하며 다음장을 넘기게 되던데요 보통 그런식인 것 같아요 일이 막상 딱 벌어지고나면 허무하고 이렇게 되었구나 근데 그사이에 반전이... 뭐 보통은 그런 작품들이 기억에도 오래 남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글들을 보면 시작은 창대하지만 몇회 지나다보면 뻔한 스토리 전개에 뭔가 그래도 뭔가 있겠지하며 읽다가 스스로 지쳐 발길을 끊는 저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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