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엇나가는 걸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딱히 어느 글이라고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작가님은 물론이거니와 그 글을 읽는 독자분들께도 실례가 될 수 있으니까요. 

초반은 살짝 신선, 혹은 익숙하지만 그만큼 읽기 쉬운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글이 어느 한순간을 기점으로 매우 크게 어긋나더군요. 

적지않은 수의 독자분들이 지적했지만 작가님께선 아무 반응도 없으셨고, 기어이 조금의 수정도 없이 다음화를 진행......

그리고 그 여파가 아직도 남아 글 전체의 재미와 긴장감을 흐려버렸습니다. 

전 이럴 때 안타깝습니다. 

즐겨보던 글이 초심을 잃고 미아가 된 듯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말이죠. 

게다가 그런 상태에서 무리하게 유료연재까지 진행을......후우. 

이쯤해두겠습니다. 

사실 제가 이런 글을 적어봤자 달라지는 건 없겠죠. 

그 사실은 저도 잘 압니다. 

그저 즐겨보던 글이 크게 엇나가는 것 같아 살짝 안타까울 뿐이죠.....

[msbaas]

1억2천 현금을 백화점에서 뿌린 그 소설말이군요 전 선작해제했습니다

[니나노]

좀 유치하긴 해도 그냥저냥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유료화 직전 에피소드가 그런 망테크라 타격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정말 재밌는데 하던 거였다면 그래도 꾹 참고 계속 보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던터라서 그냥 선삭했는데 선삭하고 나니까 뒷 내용이 별로 궁금하지도 않네요.

[서태민]

다른 타이밍도 아니고 유료화 직전에 그런 무리수는 정말 ㄷㄷ

[푸카]

그렇게 써도 잘 팔리네요. 대단합니다.

[Raim0]

이미 하차한 그 소설이군요..

[할리]

이 소설 말들이 참 많네요. 그만큼 기대가 컸던 탓이겠죠.. 저도 오늘 글 까지 보고 선작 지웠어요.. 휴

[사람25호]

안타까운 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