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다 드래곤 나오고 갑자기 개뜬금 전개, 그후엔 드래곤하트에서 엄청 작위적이고 개뜬금없는 위기. 좀 더 보다 다시 괜찮아지는 것 같아 글을 지웠더니 불과 몇화만에 다시 괴악해지네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잘 나가다 드래곤 나오고 갑자기 개뜬금 전개, 그후엔 드래곤하트에서 엄청 작위적이고 개뜬금없는 위기. 좀 더 보다 다시 괜찮아지는 것 같아 글을 지웠더니 불과 몇화만에 다시 괴악해지네요;;;
괜찮은 영지물이였는데 갑자기 엑스트라이던 엘프들의 비중이 몇화만에 뜬금없이 급상승하고는 몇번의 언급도 없었는데도 주인공은 갑자기 사랑에 빠져서 그동안 쌓아올린 모든걸 내던지겠다 소리쳤는데 어디서 뜬금없이 등장한 다크엘프는 세상을 멸망시킬 드래곤을 계속 봉인시키기 위해 히로인을 대려갑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드래곤하트를 던져줬는데 뜬금없이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드래곤하트가 폭발할거야!!!가 되고 갑자기 뜬금없이 그 새로운 캐릭터는 배신을 하더니 주인공은 어째선지 자기 성 안에 있었으면서도 별다른 수행원도 대리고 가지 않아 자기 성 안에서 뒤통수 맞고 죽을위기에 처하는 ㅄ이 되버립니다. 전 정말 마지막까지도 주인공이 뭔가 계획이 있는건줄 알았는데, 정말 아무 계획도 없었더라고요 ㄷ;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도 일부 네타와 스포일러를 포함한 감상평이 다수 존재합니다만, 감독이나 영화사, 배급사에서 제지했다는 이야기는 거의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불법복제나 상영 전 필름유출도 아니고, 돈주고 영화를 본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에 대해 이야기할 권리가 있는 거고 또한 자신이 그렇게 느낀 이유와 그 당위성을 위해 일부 내용을 말한다, 이건 딱히 이상한 현상이 아니라 봅니다.
오히려 저는, 독자의 지적에 이어 작가 본인의, 그것도 의혹에 대한 반론 및 보충이 아닌 유료연재인데 내용을 네타했다...라고 반론하시는 부분이 받아들여진다면, 그렇지 않아도 위축되어 있는 감상 및 비평 분야에서 비슷한 사례가 생기지 않을까 다소 저어됩니다.
일단... 본문을 쓰신 분의 의혹이나 혹은 지적이 상식 밖의 것이라거나 근거없이 터무니없는 것이라면, 외람되지만 독자도 그에 따른 팬도 많으신 분이시니 그 분들이 작가님에 앞서서 오해를 풀거나 그에 따른 반론을 하실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기한 이유로, 본문 내용이 아닌 네타에 대해 작가님 본인이 스스로 나서시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모양새의 부분에서 그리 반갑게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습니다.
Commen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