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정전났어요 ㅠㅡㅠ

글쓰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한전 전화는 먹통이고(동네가 다 나갔으니..) 

의심가는 공사현장이 몇군데나 있어서 가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건드렸네요...

하아 글도 날아가고 흐름도 날아가고..

아직도 전화가 안된다고 현장사람들이 저보고 죄송하다는데사진은 찍었지만 못 올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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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복구 되었습니다.

공사를 뭐 이렇게 무식하게 하나 ㅡㅡ;;

[흑색숫소]

허허;;;

[악산(岳刪)]

정주님, 대체 뭘 몰고 다니는 겁니까?
크고 작은 모든 재앙의 중심에는 항상 정주님이 계시는군요.
반복되는 우연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액막이 굿 한번 하시죠? 싸게 해드리.... 아, 아닙니다.

[흑색숫소]

역시 부장님은 만악의 근원!

[won원won]

아 그러고 보니 정전을 못 겪어본지 꽤 된듯한데...음...와 진짜 언제 정전이 마지막 정전인지 가물가물 하네요

[정주(丁柱)]

저주...
사십분째

[정주(丁柱)]

흐헤헤
됐다!

[정주(丁柱)]

아 많이 안날아갔다...
근데 손에 안잡혀...

[정주(丁柱)]

간만에 어디서 터진건지 구경하느라, 운동도 하러 다녔고...
... 그랬더니 허리가 아프네...
ㅠㅠ

[二月]

ㅈㅈ
정주
정전
저주...
GG

[정주(丁柱)]

라임에 마음이 ㅂㄷㅂㄷ... 보들보들

[패스트]

ㅈㅈ

[밝은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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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레포트를 열심히 쓰는 도중,

컴퓨터 앞 창문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화물차 한대.

그 좁은 길을 무리하게 지나가더니,

결국, 전깃줄을 하나 건드리고 갑니다.

그리고 꺼져버린 나의 레포트.

(털썩.저장도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