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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
16.03.01 18:40
조회
1,166

그냥 스쳐보게된 포털의 어느 기사 제목이 맴돌아서 생각해봅니다.


몇몇 작품들을 보면 

은연중 거슬리는 부분이 있자하면 초면이거나 뭐... 친해지고싶다?는 의미로

말 편하게 할게 라며 반말을 해야 친해진다는 표시가 되더군요

아니면 자기도 모르게 대뜸 반말을 했다고 하던가

그러면서 남이 반말했다고 무례하다고 그러던가 

(심지어는 외국인이 외국어로 이야기하는데...?)

그냥 존대로 이어지는게 정상적인 상황 같은데도 무리해서라도 반말하려 애쓰고...

가끔 저럴때면 뭔가 위화감이 듭니다.


아무튼... 반말에 대한 인식이 궁금하네요

과연 존댓말은 불편한 것인가요?

그리고 왜 꼭 반말이 친근함의 표시일까요?

반말이 그렇게 편한가에서도 의문이 드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6.03.01 18:43
    No. 1

    반만 말해도 되어서 말하기가 편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6.03.01 19:10
    No. 2

    말 반마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수습작
    작성일
    16.03.01 18:56
    No. 3

    저는 엄청 오랫동안 알고지내서 편한 형님이 있는데 존댓말 씁니다.
    존댓말이 더 편해요. 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6.03.01 19:10
    No. 4

    확실히 개인차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6.03.01 21:40
    No. 5

    '반말이 거리감을 줄여준다'는 정서가 없는 건 아니죠.
    초면이거나 혹은 관계를 진전시킬 때 흔히 쓰는 말 중에 하나가 "말 편하게 할게" 내지는 "말 놔도 되지?" 이런 거니까요.
    물론 상황에 휩쓸려서 허락하거나 별 수 없이 묵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비춰보면 또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는 거 역시 사실이고요.
    사실 존댓말이든 반말이든 사람과의 관계는 본인 노력에 따라 달렸지요.
    존댓말로도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말로 불쾌감만 사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에움
    작성일
    16.03.02 00:37
    No. 6

    대표적인 우리나라식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나이차 20나도 서로 존댓말 쓰는게 편한 관계도 있습니다.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쓰는 게 아니고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쓰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말 놓고 시작해야만 편해진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말도 안되는 단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16.03.03 00:12
    No. 7

    전 반말이 편해요. 그래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잇으면 말까자고 하죠. 그냥 스쳐갈 사람이라면 데면데면하게 높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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