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재능의 차이와 열등감

작성자
Lv.46 레팡
작성
16.03.21 14:58
조회
1,164

정말 재밌는 소설을 읽으면 이런 기분이 들죠


아, 이 작가 글 정말 잘 쓰는구나.

진짜 잘쓴다. 재능이 부럽다.

나도 열심히 써야지.



그러던 작가가 얼마 후


“앗 수능 끝났음다^^”  하는 후기나 공지를 올린다면...

고작 19살 꼬맹이한테 이렇게 감탄했단 말야? 하면서

자괴감도 들고 이게 재능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합디다.




음. 나는 19살때 뭘 했을까요...

회귀소설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6.03.21 15:06
    No. 1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긴한데, 그런 사람들 잘 찾아보면 보통 중학생 쯤 때부터 팬픽으로 엄청 써제낀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마냥 재능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영완(映完)
    작성일
    16.03.21 15:23
    No. 2

    저 역시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글을 쓰는건 재능있는 사람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다가 글쓰는 법을 책으로 낸 외국작가의 글을 읽었는데 그가 그러더군요.
    글을 잘 쓰는 건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구요. 재능있는 사람만 글을 잘 쓸수 있는건 아니라는 말에 저도 글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부럽고 대단한 생각이 듭니다. ㅡ.ㅡb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6.03.21 15:24
    No. 3

    작가님. 이건 진짜 작가닝믈 위해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베스트 지수를 올리기 위해 하루 2연재 어떠신가요? 정말 진짜 제가 하루에 두편보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베스트 지수가 낮은걸 견딜 수가 없습니다! 1등 가시는게 어떻습니가! 3연재 4연재 막!!읍읍....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3.21 15:28
    No. 4

    변퉤같은 사람. 글쓰는 작가분이 얼마나 고생을 하시는데 2연재라는 소리를 하다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영완(映完)
    작성일
    16.03.21 15:30
    No. 5

    헐...제 글 재밌게 봐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비축분은 37회까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혹시 중간에 설정붕괴나 앞뒤가 안맞는 상황이 생길까봐 최대한 조심조심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님의 말에 정말 큰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격스럽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저녁에 한편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6.03.21 15:31
    No. 6
  • 답글
    작성자
    Lv.99 슈퍼노바
    작성일
    16.03.21 16:24
    No. 7

    오호라.. 한번 정주행 해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말린오징어
    작성일
    16.03.21 15:24
    No. 8

    많이 읽고 많이 쓰면 저절로 실력은 는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바람의책
    작성일
    16.03.21 16:50
    No. 9

    황석영 씨는 19세에 등단했죠.
    글 쓰기는 많이 읽고 쓰면 느는 것이라, 어릴 적부터 일기나 다른 글 쓰기를 통해 글 실력을 쌓은 사람이 재능까지 있으면 저런 결과가 나오는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사략함대
    작성일
    16.03.21 18:33
    No. 10

    글은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있죠
    쓸 수 있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써야하니까 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흑색숫소
    작성일
    16.03.21 18:35
    No. 11

    공모전에 올리신거 처음보는 소재라 기대중이었는데 바로 연중하셨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3.21 20:41
    No. 12

    문제는 재능없는 노력도 의미가 없죠.솔직히 재능이 갑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6.03.22 00:50
    No. 13

    어느정도 노력은 필요하지요.
    근데...재능에 따라 가성비, 효율이 너무 차이납니다.
    몇 달 몇 년 노력한게 한두달안에 따라잡히는데...
    좌절하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9275 어떡하죠. ㅋ +8 Lv.13 냥후 16.03.23 894
229274 다윗 KCC, 골리앗 오리온 견뎌낼까 Personacon 윈드윙 16.03.23 929
229273 문피아 자만하는건가요 ? +9 Lv.93 무영소소 16.03.22 1,300
229272 상식의 속도. +79 Personacon A.my 16.03.22 1,413
229271 그동안 수십 번 이상을 시도하다가..... +3 Lv.34 고룡생 16.03.22 1,150
229270 상식의 속도 - 신춘문예 단편 당선작. +4 Lv.58 휘동揮動 16.03.22 1,415
229269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제가 성격이 음침한가보네요 ㅋㅋㅋ +11 Lv.8 R19 16.03.22 1,043
229268 문피아에서는 원래 리댓 알림이 안오는 건가요? +14 Personacon A.my 16.03.22 1,080
229267 자꾸 절 보면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고 하시는데 +27 Personacon 히나(NEW) 16.03.22 1,228
229266 사람은 마음을 곱게 써야 하는 것... +29 Personacon A.my 16.03.22 1,406
229265 지인의 글을 읽는 입장 +22 Lv.15 쩌런 16.03.22 1,306
229264 그냥 그저 그런 이야기. +10 Lv.23 달디단 16.03.22 1,103
229263 소설 연재하다가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6 Lv.8 이재야 16.03.22 1,024
229262 플롯 때문에 환장하겠네요 +23 Lv.8 이재야 16.03.22 1,283
229261 출책도장 +4 Lv.37 스타후르츄 16.03.22 893
229260 진짜 삽화 넣으시는 일러스트레이터들 왜케 존경스러운지.. +15 Lv.8 R19 16.03.22 929
229259 호오옥시 영화 늑대소년 재밌게 보신 분 계시나요? +25 Personacon A.my 16.03.21 1,064
229258 주인공이랑 정부기관이랑 대립각 세우는 경우 +6 Lv.15 고장났어요 16.03.21 1,053
229257 예약 연재 오류인 듯 합니다. +8 Personacon 적안왕 16.03.21 921
229256 공모전 올리던 글 중단하고! +8 Lv.66 장진백 16.03.21 1,335
229255 뒷북일 수도 있겠으나... 올해 신춘문예 당선작 중에 환... +18 Lv.1 [탈퇴계정] 16.03.21 1,203
229254 공모전 자유연재와 일반연재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 +8 Lv.46 레팡 16.03.21 926
229253 이거, 좀 수상하지 않나요. +25 Lv.46 레팡 16.03.21 1,591
229252 외부 홍보 규정에 대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12 Lv.43 패스트 16.03.21 944
229251 어...음.. 글쓰는 실력과 홍보와 제목센스는 별개라는걸 ... +5 Personacon 묘한(妙瀚) 16.03.21 1,226
229250 후진하는 최홍만, 아오르꺼러 앞에서는 전진 기어! +3 Personacon 윈드윙 16.03.21 946
» 재능의 차이와 열등감 +13 Lv.46 레팡 16.03.21 1,165
229248 흔히 말하는 트렌드에 안맞지만 작품성 있는 작품들이 노... +6 Lv.43 Daon타이탄 16.03.21 1,049
229247 안중근과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2 Lv.60 카힌 16.03.21 1,003
229246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어야 하는 이유... +2 Lv.99 곽일산 16.03.21 95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