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죠? 로또복권관련

지지난주에 복권을 샀었더랍니다.

본인선택 5게임

자동선택 3게임

그 외 1등이 10여명 나왔었던 그 회차에

당일날

인터넷으로 결과확인 해 보고나서는 꽝인줄 알고 버렸습니다.

근데..

월요일 신문에 난 당첨번호는 제가 본 것과 틀리더군요..

알고보니 아직 업데이트가 안된 전주것이 제가 본 번호..

신문 당첨번호가 제가 산 번호와 비슷하더라 이겁니다 ㅠ.ㅠ

자동으로 샀던것에서 확실히 3개는 맞는걸루 기억나고

나머지는 기억이 잘 안나서리..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당

결정적인건!!!!!!!!!!!!!!!!!!!!!!!11

오늘 회사 앞 제가 샀던 로또 매장에 가보니

커다랗게 붙어있는 1등당첨 소식!!

문제의 회차 자동선택으로 당첨이라는

OTL

아닐꺼야.. 아닐꺼야.. 그러면서도 허공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금강]

그, 그런....

[억우]

서, 설마...;

[청명천]

생각할수록 더 미련이 남고 아깝습니다...
잊어버리세요...
자꾸 생각하면 병납니다..

[永世第一尊]

코를 푼 휴지를 버렸다고 생각하심이...

[태성제황신]

컥!!!!!!1 주화입마가!!!!!!!!!!!!1

[七歲美少年]

흑 OTL............................................................(엉금엉금)
뚝 : ------------------------------------------------------
뚝 : l＼＼＼＼＼＼＼＼＼＼＼＼＼＼＼＼＼＼＼＼＼＼＼＼＼＼＼
뚝 : l＼＼＼＼＼＼＼＼＼＼＼＼＼＼＼＼＼＼＼＼＼＼＼＼＼＼＼
뚝 : l＼＼＼＼＼＼＼＼＼＼＼＼＼＼＼＼＼＼＼＼＼＼＼＼＼＼＼
뚝 : l＼＼＼＼＼＼＼＼＼＼＼＼＼＼＼＼＼＼＼＼＼＼＼＼＼＼＼
뚝 : l＼＼＼＼＼＼＼＼＼＼＼＼＼＼＼＼＼＼＼＼＼＼＼＼＼＼＼

[은검객]

정효// 무슨 그림이죠?

[七歲美少年]

좌절모드로. 절벽으로 기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뛰어내리질도...모름...)

[유운(流雲)]

아; 정말 아깝네요;; 너무 아깝다; ; 일등이라니;; 아쉽다;

[화일박스]

설마,,이건 드라마,,
잊어버리세요,,,더 좋은 일들이 생기겠지요..

[김정겸]

삶에 오는 몇안되는 기회....
술로 달래세요;;
저도 비슷한 로또관련 기억이....ㅜㅜ
님맘 이해되용 쩝

[운동좀하자]

음.. 당근 심장이 벌렁이겠네요. = =;;;
국민 은행에 가셔서 님의 회사앞에서 산 복권의 주인이 당첨금 수령해갔나 알아보심 속이 풀리시지 않을까요? -_-a

[뫼비우스]

허...허걱...

[유운일까?]

뚜악!!! 얼마였어요 -.,-?

[을파소]

OTL...........

[용마]

헉 -_-;;

[푸른이삭2]

미국처럼 복권을 살때 실명으로 사지 않는한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야할것 같네요.
혹시라도 복권 산 날짜에 수첩이나 다이어리에 내가 산 복권번호와 복권영수증 번호, 복권을 산 판매점을 기록해 둔 증거들이 있다면 찾을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복권에 내 지문이 뚜렷하게 남아있다면 더 좋겠지요. 코나 머리를 만진 손으로 복권을 만졌다면 기름으로 인해 지문이 더 뚜렷하게 남았을 것입니다.

복권에 대한 슬픈기억은 저도 있습니다. 4월 중순경 복권하러가기 전 인터넷에서 번호 두개, 복권판매점에서 다트로 번호 두개, 구슬뽑기로 번호 두개를 뽑았습니다.
그중 인터넷 번호 두개는 썼지만 나머지 번호는 연속번호라 설마?하고 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땅을 치며 후회했지요. 번호가 겹치는게 한개 있어서 결과적으로 다섯개 번호를 뽑은셈인데 다섯개 번호가 전부 나오더군요.
거기다가 한 번호만 더 맞았다면......
그 주에 15억 날라갔습니다.
ㅇ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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