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난감이네요..ㅠ.ㅠ
시사회면 당연히 주연배우들이 올줄 알았건만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군요.
그래도 초청한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상영관은 많이 붐볐습니다.
두장의 티켓과 무료콤보세트를 받아들고 입장을 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상당히 진부합니다.
남녀가 사랑을 했다.
여자가 불치병에 걸린다.
그런데 은근히 볼만합니다.
정우성의 연기도 자연스러웠고 손예진도 장난스러움, 천진함, 슬픔 등 여러 감정처리가 매끄러웠습니다.
간혹 오버다 싶은(슬픔을 자아내기 위한)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가슴 찌릿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습니다.
전반부는 유머스러우며 재밌고 후반부엔 슬프며 은근한 감동이 있습니다.(꽤 많은 이들이 울었습니다.)
혼자, 남남은 절대 비추고, 남여, 여여는 추천합니다. ^^;;
ps) 보는 내내 맨 앞자리에서 애기가 뛰어노는 소리에 분위기가 많이 깨더군요. 어머니가 무던 애를 쓰기는 하더만 딱 5분 갔습니다...ㅡㅡ;
그리고 손예진이 이쁘게 나옵니다. 무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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