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에 관해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것을 적어볼게요.
소설의 표절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고유명사, 문장, 장면, 스토리.>
장면이 모이면 스토리가 됩니다.
표절한 한 장면의 구성 요소를 살짝 바꾸면 그 한 장면은 표절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고친 장면이 여러 개 모이면 스토리를 표절한 게 되고 맙니다.
장면이 모여서 스토리가 되기 때문이지요.
어떤 소설의 여러 장면을 표절한 다음 그 장면마다 각각 조금씩 빼거나 바꿨다고 해서 표절이 아닌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생각이라 맞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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