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5.06.25 23:24
조회
878

1. 서버이전을 만만히 봤다.

- 우리나라는 인터넷 시대를 맞아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그냥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라 서비스 하는 입장에서나 사용자나 모두 많은 경험을 해왔다는 말입니다.  이말은 다시 말해 서버이전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경험과 많은 자료가 준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왜 문제가 생겼을까요. 그것은 다름 아니 그간 제기되어온 문제점들을 간과했다는 것이고, 곪다가 터졌다고 보는 것입니다. 서비스 기간이 오래 될 수록 축적된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문피아는 고무림 시절부터 그 어떤 곳보다 오랜 노하우가 쌓여 있어야 할 곳인데, 그게 없거나 부족합니다.

2. 사후 약방문조차 부실하다.

제가 말하는 준비라는건 테스트서버를 비롯해 사전에 미리 문제가 될 부분을 짚어 보는 것부터 문제가 발생할 시 대처하는 부분까지 다 되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이는 문피아와 같근 규모가 아니라 훨씬 작은 사이트도 다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발생 한 이후의 대처라도 잘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서버이전 이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한 부분을 탓할 수는 있어도 일이 벌어지고 나서는 참 대처하기 힘든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유료결제를 받고 있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고무림부터 이용한 독자도 있지만 최근 일이년 사이에 들어와 유료결제만 한 독자의 입장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고, 결제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죠.

3. 알수 없는 이유

서버와 프로그램에 대해 아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게시판 프로그램을 다루어 본 분들도 아실테구요. 뼈대가되는 코어부분과 문피아처럼 결제모듈을 붙이고 각 연재방은 블로그처럼 해두었는데, 이게 그리 간단하지는 않아도 대형사이트 기준에서 보면 복잡하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쉽게 말해 문피아 정도의 사용자를 갖는 규모라면 간단한 편에 속한다는 말입니다. 서버상태가 이상한데 점검을 수시로 했는데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원형이 되는 보드가 오래전 것이기는 해도 전문가 몇이 달려들어서 이렇게 오래 해결을 못할 정도로 복잡하냐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제로보드와 그누보드를 여러해동안 다뤄본 입장에서 하는 말입니다. 그럼 서버단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일까요. 문피아 해명대로라면 회선과 성능은 충분히 넘칠정도라고 합니다.

느릴만한 이유가 뻔히 다 나와 있다는 것이죠. 공개형 게시판 프로그램과 APM은 경험자들이 수두룩 합니다. 나올만한 문제들은 이미 다 십수년간 나왔습니다. 그런데 원인을 파악조차 하기 어렵다는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죠.

제가 보기엔 두 종류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한명은 대형서비스를 오픈한 경험이 여러차례 있으면서 발이 넓어 어떤 문제에 어떤 전문가를 투입해야 하는지 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또 한사람은 보드 관련 유료서비스 개발을 직접 하면서 서버까지 같이 운영해본 경험자입니다.

앞서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스마일서브 와 같은 곳의 전문가이고, 다른 한쪽은 제가 예전에 활동했던 배추보드나 그누보드 등 중형이상의 서버를 다년 운영해 본 경험자면서 게시판 프로그램에 정통한 부류를 말합니다.

- 대형 서비스 오픈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 중형 서비스 이상을 다년간 직접 운영하면서 보드 호환 유료서비스 개발 경험이 있는 운영과 개발에 두루 정통한 전문가(보드구조에 빠삭한)

4. 불안은 모르는데서 시작한다.

사람은 예측이 불가능할때 더 불아감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유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입장에서 불만족스런 서비스의 원인과 대책을 모를 때 더욱 불만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공지에서 어떤 부분이 문제고 어떤 대책을 하고 있다고 알린 부분이 조금은 긍정적이긴 하나 그정도로는 부족할 만큼 엉망인 상태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대책을 발표해야할 것입니다.


정리 : 문피아의 해명중 인상 깊은 부분이 있습니다. 서버 성능과 회선이 현 사용자의 열배도 수용할만큼 준비되어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의혹을 더욱 키웁니다. 왜냐면,  어지간한 문제도 메모리 늘리고 사양 빵빵하게 올리고 회선 쎈거로 돌리면 웬만해서는 나아지는게 보이기 때문이죠. 이 경우를 벗어나는 경우가 없느냐 하면, 있습니다. 그러나 적습니다. 다시 말해 사양과 회선이 열배를 감당할 정도로 빵빵한데 이렇게 느린 이유는 빤하다는 겁니다. 그 얼마 없을 빤한 이유를 못 찾아내고 있다는것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문피아보다 훨씬 더 복잡한 서비스를 경험한 사람이 수두룩 합니다. 예를 들면 문피아보다 더 단순하지만 사용자가 특정시간대에 몰려 서버에 강한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 관련 서비스가 많아 프로그램 자첵 굉장히 복잡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개게시판을 응용해 만든 문피아 서비스를 이렇게 오래 해결하지 못한다는건 아는 사람일 수록 더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두 종류의 전문가를 초빙하는게 우선일듯 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99 별일없다
    작성일
    15.06.25 23:54
    No. 1

    문피아 자체적으로는 서버관련된 인원이 많이 없거나 혹은 없고, 외주업체를 통하여 서버이전및 서버관리를 해왔으나 문제가 발생되었고 외주업체를 믿고 일을 맡겼으나 해결이 되지 않아 이제 아예 외주업체를 바꾸려 한다. - 라고 저는 이해를 한거 같은데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6.26 00:00
    No. 2

    예를 한가지 들어 보면요. 요즘에는 댓글을 달거나 추천을 눌러도 글리 리프레쉬 되지 않죠. 본문은 그대로고 댓글 부분만 다시 불러옵니다. 트위터도 보면 스크롤를 하면 새로 이어지는 리스트를 새로 불러 오는 것을 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전문적인 용어를 쓰지 않아도 사용자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다들 보셨을 것입니다. 예전에 없던 기술들이 나오면서 사용자 편의는 높이고 서버에는 부담을 줄여 줍니다.

    앞서 현직 개발자 라는 분이 트렌젝션을 말씀하셨는데, 게시판 튜닝 기술 중 기초적인 것들은 저도 아는 부분이 있는데, 캐싱 관련한 것들이죠. 보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문들이 많겠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만도 앞서 짧게 언급한 압축전송기술이 있습니다. .js 와 .css를 압축해서 트래픽을 반이상 줄여주는 기술도 플러그인으로 공개되어 있고, 실제 적용해 보니 놀랍더군요. 기초적인 부분이라 저도 알고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이상의 전문적 영역은 제가 알지 못해 언급하지 못하지만 사이트를 오랜 세월 운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접하고, 개발자들은 새로 나오는 기술들을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실전에 써먹습니다.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본문에도 적었듯이 열배의 사용자도 감당할 서버사양과 회선이라고 하는 부분인데, 글을 클릭했을 때 오래 걸리기는 해도 열리는 상태는 쉽게 말해 DB에 데이터를 요청했는데 병목현상에 걸려 순차처리가 늦다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고, 이부분이 좀 이상합니다. 서버사양이 빵빵한데 큐가 밀려 있다?

    프로그래밍을 잘못하면 DB에 불필요한 요청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서버가 빵빵하면 대충은 견뎌냅니다. 문피아 동접자가 5만 이상이라면 모르지만요.

    전문가라고 할 순 없어도 게시판을 여러해 다뤄본 경험으로 보면 어떤 명령을 내리고 종료되지 않은 상태와 큐가 밀려 있는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십여년전에 웹에이젼시에서 몇달 일하고, 이후 제로보드 그누보드 사이트에서 종종 개인홈피 만들어 활동했던 경험 정도만 있지만 그래도 보고 들은건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정리해보면, 부하를 견딜 수 있는 프로그램 설계가 잘 안되어 있고, DB에 부하를 주는 커넥션과 요청이 불필요하게 많고, 병목이 되어 큐가 밀려 있는것 같다...라는 것이고,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초보적 단계뿐이라 초빙했다는 전문가가 다 알고 있는 부분일테지만 혹시나 싶어 적어보는 것들입니다.

    프로그램을 짜다 보면 변수 선언을 하고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닫아야 하는데, 이걸 안닫는 분들도 있죠. 초보적 실수지만 이말을 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이라는게 다 순리가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함입니다. 닫을 때 잘 안닫아주고 요청만 쌓이다 보면 현재 문피아 상태처럼 글을 클릭하고 30초 이상 지나야 열리는 그런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에 해본 말이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훼인
    작성일
    15.06.26 00:03
    No. 3

    옆동네 업계지만, 뭐 추측해보면 적절한 캐싱 / 샤딩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DB병목 또는 로직 부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6.26 00:22
    No. 4

    동접자도 아니고 일 방문자 십만만 되도 대부분 하고 있는 캐싱을 설마 안하고 있을까요. 훼인님의 우려대로 안하고 있는 것이라면...이건 뭐라 말하기 어려운 문제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훼인
    작성일
    15.06.26 00:04
    No. 5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그리고 웹 프로토콜에서 네트워크 부하는 "동접" 10만 이상은 되어야 부하가 생긴다고 할 만합니다. 최근에는 이 문제를 해결한 프론트엔스 서비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myco
    작성일
    15.06.26 00:09
    No. 6

    애당초 10배 이상이상의 부하가 걸려도 괜찮다는 스팩빨의
    장비로 문제가 생기는게 이상한겁니다. DB 가 꼬이고 쓸데없이
    처리가 많아 진다고 해도 주된 컨텐츠인 text를 처리하는데
    서버가 내려간다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고월조천하
    작성일
    15.06.26 00:28
    No. 7

    저는 독자들이 화난 원인을 다른족에서 생각해 봤읍니다. 기술적 문제 이전에 문피아측 즉 운영자의 태도라고 생각 합니다. 처음에 사이트가 느려지고 3대 신검이 발동되도 족자들의 불만이 이정도는 아니 었지요 그런데 그 과정에 있어서 회사측의 이해할수 없는 변명식의 공지와 무성의한 대응이 화를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무시 당하거나 속임을 당하거나 하면 화가 나갰죠. 문피아측의 대응이 이와 같읍니다. 사이트 문제가 생겼을때 서버와 회선에는 문제 없는데 디도스 공격 문제라는식의 대응, 운영자측에서 듣기 싫은 얘기는 삭제해 버리는 태도, 중복결재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반응, 아예 작동도 안되고 회피해 버리는 커스토머 서비스 등등......
    이 모든것 들이 합쳐져 독자들을 화나게 한게 아닌가 싶읍니다. 그 전 부터 이어져 온 고압적이고 막무가내식의 태도는 더 말할 나위도 없고요.
    저는 이러한 문제들이 독자들이 계속 결재하는한 고쳐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결제율이 한 반 정도로 줄어들면 대부분의 상기 문제들 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로는 무슨 소리를 해도 같은 문제들의 무한 반복 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별일없다
    작성일
    15.06.26 00:34
    No. 8

    이것도 어느 정도는 맞는말 같네요. 그래서들 다들 감정이 앞서시는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샤이
    작성일
    15.06.26 09:32
    No. 9

    열심히 하는 거랑 잘하는 거랑은 다른 겁니다.

    남의 돈 받는 일이라면
    잘 못했으면 그에 따른 비판을 들어야 하는 거고,
    나름 열심히 했다는 소리는 그 다음 고려요소 일 뿐입니다.

    포크레인 한시간 일할 거리를 2박 3일 삽질해놓고 힘들어 죽겠다고 그러면 어쩌라구요.
    누가 일부러 힘들게 삽질하라고 시켰습니까.

    네이버를 옮겨도 2박 3일은 안 걸릴겁니다.
    제 생각엔 문피아 독자들 중에 좀 알만한 분들 자원 받아 일당 줘서 이전 계획 짜서 실행해 보라고 해도 분명히 이것 보다는 잘 됐을 거에요. 쓸 돈, 시간, 인력을 제대로 써야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905 서버가 메롱해서 좋은점. +5 Lv.87 먹는물 15.06.26 685
222904 문피아 쉴더들의 공통점.. +13 Lv.61 풍훈탑 15.06.26 967
222903 디콘북 어이가 없네요(일곱번째달의 무르무르관련) +7 Lv.99 낙시하 15.06.26 1,370
222902 12시만 되면 거짓말처럼 변신. 마법소녀 문피아. +1 Lv.58 스노우맨 15.06.25 656
222901 오랜만에 와봤는데 왜 헬게이트인거죠? +14 Personacon 묘로링 15.06.26 720
» 독자들이 화내는 이유 몇가지 정리 +9 Lv.60 카힌 15.06.25 879
222899 문피아 사태를 보고 +6 Lv.12 12시호박 15.06.25 725
222898 가만히 있으라. Lv.39 청청루 15.06.25 481
222897 공지 덧글풀어주면 거기서 싸우면 되겠네요. +1 Lv.77 우울한날 15.06.25 483
222896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자신이 없다. +1 Lv.42 myco 15.06.25 848
222895 문피아 욕 하시는 분들 참... Lv.49 미르네 15.06.25 648
222894 전 오히려 이렇게 각자의 말을 높이는 상황이 바람직해 ... +5 Lv.13 벽안 15.06.25 539
222893 문피아 옹호하는분들 보세요 +3 Lv.17 [탈퇴계정] 15.06.25 565
222892 흐음 그러고보니 문피아 처음 가입할당시 봤었던글이 Lv.76 파군 15.06.25 650
222891 문피아 생겻을 때부터 사용한 독자입니다. +71 Lv.67 백곰탱 15.06.25 1,423
222890 후후 이제 멀지않았습니다 +4 Lv.76 파군 15.06.25 836
222889 이런곳은 처음입니다만... +2 Lv.58 언제나초행 15.06.25 869
222888 나름 절약해서 책 보는 방법... +4 Lv.25 다이버스 15.06.25 818
222887 오래되신 분들에 비하면 저도 뉴비라면 뉴비겠지만 Lv.76 파군 15.06.25 592
222886 유료결제된 글들 다운받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1 Lv.99 소시지에그 15.06.25 683
222885 KT의 IDC로 이전하면 좋겠습니다. +1 Lv.64 올렘 15.06.25 743
222884 이중결제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모르겠는데 +1 Personacon 푸딩맛나 15.06.25 879
222883 속도도 문제지만 Lv.91 두번 15.06.25 719
222882 오 되네 +1 Lv.42 알랍뿡뿡 15.06.25 675
222881 5시 47분 약간 정상이 된듯... +9 Lv.67 bujoker 15.06.25 837
222880 제가 4일 뒤(6월29일) 입대하는데 이번에 결제한 플레이... +6 Lv.44 나귀턱뼈 15.06.25 576
222879 사운드바&데스크탑 +4 Lv.67 신기淚 15.06.25 758
222878 정말 그 분을 언급만해도 고소당하나요? +7 Lv.28 뇌를분실함 15.06.25 1,299
222877 아몰랑 +4 Lv.43 패스트 15.06.25 852
222876 이젠 하다하다 댓글삭까지 하시네 ㅎ +2 Lv.65 다비 15.06.25 1,07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