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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도플갱어.

작성자
Lv.17 두별자리
작성
15.05.25 15:16
조회
877

 

  도플갱어는 서로 마주쳤을 때 큰 분노를 느낍니다. 그래서 소설상에서는 한 명이 죽을 때까지 싸움을 하기도 하죠. (이런 개념을 처음 쓴 건 드래곤라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느닷없이 여기서 잠깐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A. 내가 하는 말이 무조건 맞다. 반론은 있을 수 없다. 내가 살아온 경험이 그 종거이기 때문이다. 그 어떤 일이든 내 경험에 비추어 볼 수 있다.

 

 B. 사기는 당하는 놈이 바보다. 욕도 먹는 놈이 빙구다. 내가 당하지 않고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남을 공격하는게 당연하다. 그렇기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놈들은 바보 머저리다. 

 

C. 별거 아닌 일로 화장실에서 운다. 그렇게 울고 또 울다 결국 지쳐 포기한다. 그렇게 살다가 나중에 자신의 삶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게 된다. 그냥 산다. 

 

D. 사람에게 사기 당하는 건 슬프다. 그런데 웃긴건 그렇게 당하고도 희망찬 내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이다. 오기 하나로 그걸 견딘다. 그런데도 계속 사기당한다. 몸과 마음이 피투성이가 되어 이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도 웃으며 나아가는 자신이 있다.

 

 굳이 어느 타입인지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모든 타입을 적지도 않았으니까요. 앞에서 쓴 도플갱어 론과 합쳐보면 글을 읽었을 때 화가 나면 그게 바로 자신의 타입이 되니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는거죠. :)  


Comment ' 4

  • 작성자
    Lv.13 벽안
    작성일
    15.05.25 15:30
    No. 1

    아랫글도 그렇지만 글쓴분은 누굴 대상으로 무슨 의도를 가지고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독해력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05.25 16:28
    No. 2

    원래는 독일에 있는 미신 중 하나다. 악운의 전조로 유명하다. 모습은 대상이 되는 사람과 똑같다. 만일 친구의 도플갱어를 본다면 그 친구는 심각하게 아플 것이며, 자신의 도플갱어를 본다면, 자신은 죽는다.
    - 엔하위키

    유사한 개념의 전설, 민담은 전세계적으로 등장한다. 18, 19세기 이후 소설들에서 다양한 설정으로 차용되었다.
    - 위키피디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5.05.25 15:53
    No. 3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25 17:07
    No. 4

    어... 자신과 똑같아서 혐오하는 것도 있겠지만

    혐오한다고 그것 모두가 자신의 모습이라서는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자신과 너무 다른 가치관과 행동양식을 지녔는데
    그것이 자신이 지향하는 바와 양립할 수 없기때문에 혐오하는 것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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