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은 좋은 영양식이죠.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제공해주는, 식단을 가볍게 하는 현대인에게는 필수인 음식입니다.
저는 후라이와 훈제달걀을 좋아합니다.
약간 반숙한 달걀을 후라이해서 흰 자를 노른자에 찍어먹는게 최고죠.
우선 달걀과 계란, 무엇이 맞을까요.
순 우리말로서는 달걀이 맞습니다.
닭알이 변형되어 달걀이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계란은 한자어로 鷄卵 입니다만,
그래도 둘 다 표준어인건 맞습니다.
그럼 이 달걀은 어떻게 우리의 식단에 오르고 있을까요.
달걀은 이처럼, 달걀목 달걀과 백가지에서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열매는 비교적 일찍 맺는 편인데요.
무정란의 경우에는 성숙한 백가지에서 20일이면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가정에서 달걀 나무를 키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꽤나 잘 키운 달걀 나무입니다.
나무 하나에서 많은 열매를 맺도록 가지치기를 해뒀네요.
가지를 그대로 꺾어내 훈제를 하면 매우 맛이 좋아지지만, 그렇게 되면 다음 열매를 기대할 수 없으니, 가능한 열매를 따는게 달걀을 계속 수확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야생의 달걀 나무입니다.
보통 먹는 달걀에 비해서 알이 동그랗죠.
하지만 안에는 노란자가 가득차있어서 고급 요리집에서 자주 쓰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달걀을 자급자족하고 있죠.
저렇게 특별한 방법으로 달걀 나무에 색을 입히는 것도 가능합니다.
부활적을 앞 두고 달걀을 수확하기를 기다리는 아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네요.
달걀은 자체적으로 숙성시킬 수도 있습니다.
숙성에 따라 색이 변하는게 달걀의 특징이죠.
하지만 너무 오래 숙성시키면 오른쪽의 달걀에서 털이 돋아나기도 합니다.
이때는 매우 시큼한 맛을 보이죠.
아시다시피, 가장 우측의 달걀을 키위라고 부릅니다.
키위가 부화된 모습입니다.
키위새죠.
키위가 되어 부화할 수 있는 달걀은 야생란에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가정집에서는 기대할 수 없으니, 무리하게 키우지마세요;
키위새도 엄연한 ‘열매’에 속합니다.
날 키위입니다.
하지만 키위새가 매우 아파하니까, 그래도 가능한 키위새를 산 채로 잘라내는 일은 하지말아주세요.
맛은 있지만요.
어쩌면 이 글은 ‘알려줘서는 안 될 세상의 진실’로 분류되어 비난을 받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이 글은 뻘글이네’라며 진실을 숨기려 들겠죠.
그런 행위를 저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진실은 알려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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