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호정담은 ‘문화의 자부심’이 이슈인 것 같네요.....
우선 대중문화라는게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어쩌다가 어떤 사람이 놀거리를 하나 발견했는데(그게 누군가가 만든 것이든 해외에서 들어온 것이든 ) 그것이 재밌어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그 사람들도 재밌다고 느끼고 더 알리고 그러면서 대중문화가 되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그 즐길 요소 중 정말 창조적인게 있다면 그게 바로 고유의 대중문화 되는 것이고요. 정말로 재미있는 것이라면 그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둘러보면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이 쉽게 즐길만한, 즉 대중문화가 될만한 요소가 너무 없는 거 같애요. 뭐하고 노니? 하고 친구들에게 물으면 대부분 술, 노래방, 영화 정도..... 정말 레퍼토리가 좁다고 느껴집니다.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려면 우선 재밌는 것부터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걸 찾을 여유가 없는 세상인게 조금은 슬프네요.....
뜬금없이 이 글을 쓰다가 어렸을 때 잠깐 유행을 끌었던 ‘탑블레이드’가 생각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팽이를 개조해 새로운 놀이를 만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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