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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
15.03.14 23:21
조회
1,126

매일 들려오는 소식은 매우 위협적인데

이걸 해소할만한 소식은 없네요.

미국 연함기동함 공개 정도(?)

 

항공유 없어서 북한 공군의 훈련 수준은

바닥이라는데...

 

이걸 대대적으로 보도해야 되지 않나요?

 

미사일 쏘면

우린 10분 안에 전투기로 가서 아작을 내면

간단한 일 아니겠습니까?

 

천암함 때도..

공군이 늦은 이유를 몰라요.

 

북한이 대포 쏘고 미사일 쏘면

우리도 대포 쏘고 미사일 쏴야 된다는 생각이

전 이상하네요.

공군력이 조지면 되지.

 

주한 미군도 있고

돈이 되는 공군력이 월등하면 쫄 일이 없지 않나요? 


Comment ' 11

  • 작성자
    Lv.63 ki*****
    작성일
    15.03.14 23:28
    No. 1

    뭐 깨부술려면 금방이긴하겠죠
    근데 별로 그럴 필요를 못느끼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3.14 23:41
    No. 2

    공군과 해군이 존재하는 것도 결국 보병을 위해서입니다. 전쟁을 진행하는 최소 단위이자 핵심 단위는 바로 보병이에요. 아무리 전투기가 많고 잠수함이 많아도, 땅을 점령하는 건 결국 보병입니다. 전쟁은 땅따먹기이고 보병은 그 땅따먹기를 할 유일한 존재에요. 전투기 편대로 일개 지역을 쓸어버리는 건 가능하지만 그 지역을 통제하지는 못합니다.

    천안함 때 공군이 늦은 건 천안함 폭침이 전투가 아니라 기습 선제공격이었기 때문에, 가라앉았다고 알려진 시점에서 이미 적들은 도망친 후였기 때문이고요. 게다가 바다 밑에서 돌아다니는 잠수함을 전투기로 대응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요.

    아무튼 북한 전투기 파일럿들의 연간 훈련 시간이 20시간도 채 안될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기름이 없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북한은 우리나라보다도 산지가 많아서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가 극히 드뭅니다. 따라서 많은 것 상대할 필요 없이 저쪽 활주로만 골라서 때려버리면 북한 공군력은 그야말로 손톱과 이빨을 잃어버립니다.

    한 가지 더, 우리나라는 서해와 동해가 남해라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해군력의 유동이 원활하지만 북한은 위로는 중국 아래로는 우리나라로 막혀 있어 해군이 서해사령부와 동해사량부로 나뉘어져 있죠. 이 또한 각개격파 한다면 해군력에 있어서도 우리나라가 압도적 우위에 섭니다.

    음...이야기가 샜는데 아무튼 공군력이 월등해서 나쁠 것 없지요. 보병이 전쟁의 기본 수단임은 분명하지만, 해군과 공군이 그만큼 받쳐준다면 더 효율적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3.14 23:47
    No. 3

    인터넷에 보면 북한 전력에 대해 지나치게 쫄거나, 혹은 지나치게 과소평가 하는 극단적 이야기만이 오가는데, 사실 생각보다 북한이 넘을 수 없는 적이라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지 우리나라는 잃을 게 너무나도 많은 반면 북한은 잃을 것이 적으니 더 미친듯이 들이대는 거고, 우리나라는 더러워서 피하는거죠. 막상 전쟁 시뮬레이션 해보면 짧으면 1주일 길면 한달 내로 전쟁의 승패가 갈립니다. 물론 평양에 태극기가 꽂히는 방향으로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이겨본들 우리나라는 많은 것을 잃은 후겠지요. 경제는 50년 이상 퇴보할 것이고, 인구 중 젊은 남성의 비율이 어마어마하게 줄어들 것이며, 주요 국가 시설은 다 파괴될 것입니다. 말 그대로 상처투성이의 승리자겠지요. 우리가 북한에서 쫄 필요가 없는건 전력상의 문제이지, 전후를 생각해 본다면 전쟁은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이길 수 있다고 해서 전쟁을 해도 된다는 건 아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15 00:22
    No. 4

    ...이게 소설이 아니라 현재 한국의 상황이라는 것이 참...
    유일한 분단국가. 아직도 제가 한국인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북한이냐 남한이냐 꼭 물어봅니다.
    나라 이름도 어쩔 땐 coree du sud, coree du nord (남한, 북한) 이렇게 쉽게 써도 될 때가 있고 공적인 일이면 republique de coree 와 republique democratique populaire de coree라고 해서 비슷하게 써서 가끔 헷갈릴 때가 있어요.
    그렇다고 통일을 바라기엔 우리 나라가 전쟁을 안 하는 것처럼 잃을 게 많고, 통일이 안 된 채로 있기엔 항상 휴전 상태이고...
    복잡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5.03.15 01:22
    No. 5

    통일되면 제일 걱정되는건 역시 인권문제나 빈부격차 그리고 문화차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15.03.15 00:59
    No. 6

    그거 다 언플입니다.
    국방부에서 예산 더 타내려고 징징거리는 거에요.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도 다들 국방부가 정부에 그렇게 징징거립니다.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요.
    이미 재래식 병기는 북한군을 뛰어넘은지 한참 지났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백수마적
    작성일
    15.03.15 09:51
    No. 7

    한 방 맞았다고 대대적으로 복수전에 돌입하려면 천조국 정도의 힘이 아니고서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wnsdlwns..
    작성일
    15.03.15 11:44
    No. 8

    지금은 모르겠는데 2006~8년 군대있을때 방공이었거든요. 북한도 일년에 한번정도 공군 훈련하는 시기가 있어서 3.8선 인근까지 오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가끔 있고 그래서 년에 2~3번 정도요? 그러면 고슴도치 걸려서 자다가가 나가고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15 12:40
    No. 9

    1992~2003 군생활했지만, 군인들 출동은 상당히 늦습니다.
    5대기라고 존재하는데 그네들이 출동준비하는데만 5분내 현장도착이라고 외치지만, 5분내 출동준비를 맞추라는 말이 원본이라네요.
    공군도 출격대기인 5대기와 흡사한 대기조가 있는데 사실상 이들도 비행기를 꺼내오고 무장점검하고 출격준비하는데 대략 10여분이 걸리고, 출격해서 현장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즉 최소한 공군에 사고 현장을 전파해도 도착하는데 빠르면 10여분에 늦으면 30분 정도가 소요된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군 훈련중 부상자를 수송하는 헬기가 존재하는데, 미군은 무전을 때리면 하늘에서 대기하던 구조헬기가 부상자를 운송합니다. 하지만 한국군은 그제서야 헬기를 운행할 준비를 하고 장비를 실어서 운행을 합니다. 대략 30분 정도가 소요되어서 헬기가 이동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북한군 위협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기습하면 당하기 때문이죠.
    마치 북한군은 소총과 대포 빼면 뭐가 있냐고 노후장비를 말씀들 하시는 밀리터리 분들이 많으신데, 현실은 돌맹이 하나 들은놈이 몰래 기습하면 돌맹이에 대가리가 끼져 나갑니다.

    북한이 가진 장비숫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언제든 기습하면 최첨단 할애비를 갖추어도 그냥 맞아 죽는 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항시 준비되어서 맞받아치고 방어할수 있는 상태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장비 수준이 낮다고 기습당하면 안죽냐고 물어 보고 싶군요.
    적을 얕잡아 보고 방심하면 아무리 좋은 장비를 갖춰도 그냥 죽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적을 정확히 바라 보고, 항시 대비하는 군대만 생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무념무상
    작성일
    15.03.15 20:31
    No. 10

    그 기습이 핵미사일급 파괴력으로 일거에 군대 및 전서을 말소시키지 못하면 기습으로 초전에 승기를 잡는것 말고는 의미가 없으니 그렇죠. 흔히 말하는 장사포로 선재공격해봐야 전방부대에 타격을 받는 것 말고는 없어요. 기습공격에 민간피해등이 무서운거지.
    현대전에서 공군과 기갑이 밀리는 상대에게 패배하는것은 지휘부가 원급급으로 무능해야 가능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3.16 10:48
    No. 11

    북괴도 바보가 아니라서 기습공격목표가 청와대 국회 각군지위부 등등 타격목교 순위가 있습니다.
    군대는 지휘부가 무능하면 100만에 최신무기를 가져도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 멍텅구리 집단이 됩니다.
    단 100명이 있어도 임무목적와 행동수칙 그리고 생존장비등을 가지고 있다면 이들은 적을 격멸시킬수 있죠.
    반대로 10만명이 있어도 지휘관이 없고, 뭘해야 할지 임무도 모르고 존재한다면 그냥 비싼 장비를 가진 깡통 멍청이들이죠.

    그래서 장비가 좋고 쪽수가 많은것도 중요하지만, 지휘체제와 임무배분등 전시작전 계획도 중요하죠.

    그러므로..
    기습이 뼈아픈 손실로 이어진다면 그냥 망가지는 것입니다.
    기습할때 대가리를 까지, 손이나 발을 까지는 않거든요.
    한방에 상대를 침묵시킬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기습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그냥 무념 무상님 말씀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저랑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말씀 드리고 싶은 거에죠.

    선재공격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기습으로 인하여 얼마나 큰 손실을 입고 군이 제역할을 얼마나 할수 있는가 특히 군 수뇌부가 얼만큼 반격을 잘하며 기습부대와 적을 격멸할수 있을것인가 등등에 초점이 달려있다는 현실을 말씀드리고 싶은 거에요.


    기습한적이 숨어서 안보이면 반격은 못하잖아요.
    기습한 부대와 공격하는 적의 위치를 잡고 반격하기 위해서는 지휘체제와 그만큼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에요.

    이는 쪽수와 보유장비의 수준차이가 아닌 '훈련과 대비태세'라는 [임무 수행 수준의 차이]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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