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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
14.12.31 16:30
조회
2,080

영화 보기 전엔 인터넷에서 일부이나마 논란이 있어서 좀 걱정스러웠는데

 

영화를 보고 난 다음.........개인적인 견해지만 최악의 혹평을 한다면

“감성을 자극하는 싸구려 상업영화”

이정도까지가 혹평의 한계선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논란이 된 내용이 중심이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괜히했나 싶더라구요.

그냥 잼있게 봤네요.

 

덧) 혹시 부모님일랑 볼 계획이신 분은 손수건 몰래 챙겨가서 드리는 센스를.....


Comment ' 14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12.31 16:44
    No. 1

    정말 이 영화로 정치랑 연결하려는 정치인들 뇌가 어떻게 생겼는지 열어보고 싶더군요. 그냥 사람들이 잘 살아보려고 노력해온 모습을 보여줄 뿐인데 왜 색을 입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담적산
    작성일
    14.12.31 16:50
    No. 2

    대중문화라는 것의 상징성은 삶을 그대로 표현하고, 결국 대중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지향하는 겁니다.
    그걸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보수입니다.
    사실 진보측은 보수가 문화상품 이용하는거 보고 휩쓸리는경우가 많죠. 문화검열 같은 것도 에이 설마 그런걸 지금도 하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고. 어쩌면 진보가 이세상 살기엔 너무 순진한걸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주판알
    작성일
    14.12.31 17:12
    No. 3

    그 반대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넥스트영
    작성일
    14.12.31 17:40
    No. 4

    "돈없다"던 대구교육청, 관람에 방학중 학생동원. 교육감지시로 지도교사포함 6,000명분 무료관람에 교육청예산 사용. 영화 감상문 대회 개최에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68442&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4.12.31 17:06
    No. 5

    그냥 가족애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이고 대중상업 영화일뿐이더군요.
    장르나 내용에 대한 호불호를 가져야지 여기에 너무 진지하고 깊은 이념이나 가치의
    문제를 넣을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최근 어느 누구처럼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국제시장)에도 보니 부부싸움 하다가도 애국가가 들리니까 국기 배례를 하더라"
    "우리가 그렇게 해야 '나라'라는 소중한 우리의 공동체가 건전하게 어떤 역경 속에서도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라고 하시며 전체주의적인 철권정치를 해학적으로 다룬 영화의 장면을 지극히 시대착오적인 주관으로 창조적 해석하셨던데 이런식으로 이상하게 다른 것과 엮지만 않으면 가족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14.12.31 17:03
    No. 6

    심하게 혹평하는분들보면 그 시대에 더 중요한사건이 있는데 하는분들도 있는거같고,
    박통의 향기가 나는것만으로 싫어하는분들도 계신거같네요.
    감독도 정치적연결이될까봐 박통연설하는부분은 제작중간에 삭제했는데 왜 정치적연결이 되는지 당혹스럽다고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12.31 17:30
    No. 7

    영화는 그냥 한 할어버지의 이야기 정확히는 어릴때의 멍애를 평생의 짐으로 살아온 한 인간의 이야기가 전부더라구요.
    물론 그 할아버지가 지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지만 영화 내내 소시민적인 모습에 철저하게 마춰져 있어서 의미 확대는 좀 힘들지 않나 싶더라구요.
    더군다나 국기에 대한 경례라든지, 애국가 제창이라든지..국기와 애국가에 대한 시대풍자인 부분은 일부의 찬양과 까는 것이 오히려 뒤바뀌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굳이 성향으로 비추자면 되려 좋아하는 쪽이 까야하고, 까야하는 쪽이 좋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마져 들더라구요.

    물론 지나치게 흔한 소재로 눈물을 짜낸 만큼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 작품성으로 깊게 파고드는 사람 등등은 충분히 깔만한 요소이긴 하겠다는 생각도 들던데..

    저 같이 단순한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상당히 둘러가는 것은..............
    그래서 그거 먹는건가요?
    우걱우걱...이러면서 씹어 버리니까 의미를 두는게 좀 허무하지 않을까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wnsdlwns..
    작성일
    14.12.31 19:02
    No. 8

    전 안봤지만 그냥 본 지인들 반응은 슬픈 영화라고 아버지나 그 아버지 세대 영화라고 하더군요.딱 이정도의 평이었습니다. 개봉 거의 초반때요. 하지만 며칠 지나고 정치적인 문제가 나오더군요.
    그 시대의 영화이고 배경인만큼 뭐가 안좋았다. 별로다 평은 할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여기에 사람들 정치 프레임이 껴지면서 너무 분위기가 나누어져 과열되네요. 거기다가 제대로나 본건지 의문인 사람들이(일부 정치인들, 저기 위에 그분까지) 영화에 이상한 의미를 부여해서 반대급부로 더 그러는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12.31 19:15
    No. 9

    정치 좀 끼워넣지 말았으면 좋겠더군요. 그야말로 먹고사는게 전부였던 시대를 살아오느라 다른데 눈돌릴 사치도 없던 사람에 대한 영화인데, 거기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을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12.31 21:19
    No. 10

    그냥 재미없었보여 안볼거라하면 그러려느니 하는데 걍 주워들은거 가지고 정치적으로 어쩌니 저쩌니 하며 안보겠다는 한 교수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뭐 이순신도 이어붙이는데 뭘 못 하겠냐만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4.12.31 22:30
    No. 11

    진중권 이야기라면 허지웅이 영화에 혹평을 했다가 좌빨 어쩌고 까인 다음에 한 발언이라 이해 못 할 것도 없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4.12.31 19:37
    No. 12

    그렇게 고생했고 지금 노년이 되었는데 정작 OECD에서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최고라고 하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4.12.31 23:21
    No. 13

    그러니 우리는 그 세대에게 더 고마움을 느끼고 더 감사하고 더 보답해야 한다...라는 훈훈한 결말의 감상이면 좋겠지만, 제가 메말라서 그런건지 밴댕이라서 그런건지 그냥 한 인간의 인생 역경을 보고 눈물을 질질 짜면서 그냥 내 주변만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둥굴레차
    작성일
    14.12.31 23:24
    No. 14

    그렇게 고생했는데 현실은 자살과 빈곤에 내몰리는...
    그 피와땀은 어디로갔을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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