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다시 글 좀 써볼까 하는데, 키보드나 좀 세팅하고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컴퓨터로 글을 쓴지 10년이 넘어가서 그런지, 이제 글을 많이 쓰면 손등이 아파 옵니다... ㅠㅠ
손목이 아픈 게 터널 증후군이라고 하던가요? 전 지금까지 손목이 아픈 적은 없는데, 손등은 뻐근하게 아픈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 이런 게 좀 나아질까 싶어서 이번에 구매를 계획 중입니다.
최대 예산은 20만원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같이 글 쓰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냥 체리사에서 파는 청축 키보드 사라고 하던데, 청축보다는 갈축이 키압이 낮아서 더 좋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부업이든, 주업이든 타이핑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무엇이 제일 좋은 건가요?
덱헤슘 cbl-180인가? 이건 청축이나 갈축이나 키압이 60정도로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고, 체리는 키압이 조금 차이나는 것 같고...
오히려 키압이 높으면 반탄력이 좋아서 손에 부담이 덜 가는 것인가요? 흑축 정도 되는 높은 키압이 아니라면 청축이 더 좋아서 그 친구가 그렇게 소개한 것 같기도 한데...
중요한 건 답이 없다는 거...
어쨌든 기계식 키보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 키보드로 책 출간 하게 되면 한 질 보내드리겠....
그럼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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