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있는 소설이 감당이 안 될 정도네요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이 일반적인 장르문학의 차원을 넘어서 도저히 엄두도 내기 힘들 만큼 저 멀리 가버리네요.

각 화마다 내용이 다른데,  현재 쓰고 있는 편은 한 인간의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각각 다른 시점(전지적 작가와 1인칭)을 교차하면서 파멸해가는 모습들을 중간중간 독백인지 시인지 알 수 없는 문장들 삽입하면서 20페이지 정도 쓰는데...

 인기가요 이런 방송에서 혼자 프로그래시브 하는 심정이네요.

 문예지 준비할 때 단편 쓰던 것보다 더 예술성(???)을 부여해버린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류번호라는 게 계속 뜨네요. 이거 왜 이러는 거죠?

[맨닢]

아...ㅋ 궁금해서 서재 방문했으나 좌절한 1人

[[탈퇴계정]]

내년에나 연재할 듯 싶습니다 ㅠㅠ

[키르슈]

음... 왠지 글에 휘둘리시는 느낌이라서 조금 걱정이네요...
글에 휘둘리다보면 자기가 쓰고 싶은대로 쓰지 못할 때가 생기는데
그럴때 한번 낙담하면 정말 밑도끝도없거든요..

오류번호는 자꾸 뜨는데 원인은 아무도 모르는듯 싶네요
글 등록하기 전에 복사해서 어딘가 백업해두세요
자동저장이 되긴 하는데 일부가 잘릴지 어떨진 모릅니다 ㅎㅎ

[[탈퇴계정]]

사실 휘둘린다기 보단 어느 정도 계획했던 대로 쓰는데... 예상 외로 기존의 장르문학 스타일과는 너무 먼 것 같아서요. 글을 제 방식대로 서서히 꾸미다 보니 다른 화들과 어울리지 않을 만큼 난해하단 느낌도 드네요. 일단 저보다는 읽는 독자분들이 불편해 하실까봐 좀 걱정이에요 ㅠ
헐 오류번호 원인을 모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