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정기연재물이 되어가네요...
그러면 나 평생 취업 못한다는 소리인데 ㅡㅡ;
이틀 전, 이번 수요일.
면접을 하나 봤습니다.
기술적인 것은 딱히 물어보지 않아 대부분 질문에 대답을 잘 했고, 중간에 한 번 질문의 요지를 못 찾고 옆으로 샜지만 되물어주시기에 이게 아닌가보다 하며 나름 정답이라 생각하는 것을 답했습니다.
하나. 해당 회사의 라이브게임(이미 서비스 중인)의 문제점을 말하시며 너라면 어떻게 해결할래? 라고 하셨고, 나름 프로인 그분들도 딱히 답을 못 내리는 문제이기에 정답은 없다 판단하여 제 답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딱히 내색하거나 말한 적은 없지만...
속으로는 ‘붙었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잘본 면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당시 금요일날 답변을 주겠다 하였고, 오늘 아침부터 핸드폰 소리 최대로 켜놓고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살았습니다.
답변이 온 것은 5시 넘어서.
간단하게 축약해서 ‘즐’
...
진짜 완전 멘붕... 진짜 그때도 운이 따라줬다 생각할 정도로 잘된 면접이라 생각하는데... 그 이상을 해야 가능한 건가...
그냥 술이나 퍼마시러 갑니다.
복귀한 후에 뵙시다... 아니 그냥 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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