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
14.11.12 14:41
조회
1,004

사실 다른 사이트를 이용해보기도 했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전 문피아에서 글 쓰는 것에 대한 장점은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 쓰면 욕 먹어! 헬 게이트가 열렸다고!!!’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진짜입니다.

사실 여기서 글 쓰고 나서 정말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거든요.

일단 독자분들. 이분들은 정말 힘을 주시는 분들입니다.

난 글에 대해서 재능이 없나보다 생각했을 때, 달리는 댓글들. 그리고 응원들. 때로는 신랄한 비판을 해주셔서 저의 글솜씨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셨습니다.

초반에는 글이 투박해서 멋있다. 요즘은 심지어 필력이 있다는 소리도 가끔 듣습니다.

이런 독자분들이니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가끔 쪽지로 응원을 주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카톡친구나 전화친구도 되었답니다.

독자와 이런 교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저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다음으로 다른 작가님들. 전 아직도 한참 모자란데, 이분들의 말을 들으면 정말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우러러보았던 분들을 가끔 채팅방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제가 앞으로 어떻게 글을 써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써야 하는지 잘 알 수가 있답니다.

다음으로 한담과 정담 친구분들도 계십니다.

가끔 논리적이시기도 하지만, 감정적이시기도 한 분들.

이분들과 댓글 놀이를 하면 정말 재미있답니다.

 

어쨌든 여기서 사귄 친구분들을 전 글친구분들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이 글친구분들이 요즘 속상하신 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문피아에 대해 애증이라고 표현해야겠죠^^

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원래 친했던 분들이 서로 다투시는 모습도 가끔 보는데, 머리를 식히시고, 잠시 시간을 가지신다면 금세 관계가 회복이 될 것이에요^^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습니다.

언젠가 지금을 돌아보면 사실 잘 해결될 일일 수도 있는데...라는 아쉬움을 가지기도 하거든요.

횡설수설했네요. 요즘 한담과 정담을 보면 매우 온도가 높아서 식혀보려고 노력중입니다. ㅎㅎ;;


Comment ' 6

  • 작성자
    Lv.34 박민규™
    작성일
    14.11.12 14:53
    No. 1

    저도 친구 중 한 사람이지요. 헤헤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일
    14.11.12 14:54
    No. 2

    헛... 물에서 사시는 친구분이다!! 법도 잘 아시고. 저 혹시 법적 분쟁에 대한 자문 가능한가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11.12 15:06
    No. 3

    물에서 사는 친구다라길래 바로 이해는 못했는데 서재들어가니 떡하니 자리 잡은 수달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물에사는 친구. 게다가 연재소설 주인공이 법조인이라 법적분쟁에 대한 자문을 물어보신거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일
    14.11.12 15:07
    No. 4

    네, 그렇습니다. 물에서 사는 몬스터 변호사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4.11.12 15:12
    No. 5

    저도 글을 쓰면서 많이 응원받는 기분이 듭니다. 댓글이나 추천, 선호작을 볼 때마다 기운이 나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일
    14.11.12 15:13
    No. 6

    그죠? 점점 기운을 받으셔서 인기작가로 발돋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625 내복 입으면 이상한가요? +15 Lv.1 [탈퇴계정] 14.11.13 930
218624 문피아 쉴더니 뭐니 하는데... 그냥 아무래도 좋아요. +25 Lv.68 인생사랑4 14.11.13 1,450
218623 이놈의 뽁뽁이.. +4 Lv.99 fa****** 14.11.13 959
218622 커튼봉 달 때 +23 Personacon 히나(NEW) 14.11.13 1,061
218621 인터스텔라를 보고 나름..느낀점..(스포 포함!) +7 Lv.1 [탈퇴계정] 14.11.13 1,331
218620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지금 당장 문피아가 해야할 일. +31 Lv.22 렉쩜 14.11.13 1,153
218619 오늘 수능 언어영역 문제 풀어보니까 재밌네요 ㅎ +3 Lv.15 종학 14.11.13 903
218618 댓글다는데 뭔가 좀 이상한 상황이. -_-; +16 Lv.32 뒹굴보노 14.11.13 915
218617 독자들이 연재 지연 중단 등의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 Lv.1 [탈퇴계정] 14.11.13 873
218616 솔로이신 분들 결혼 생각 있으신지... +18 Lv.25 시우(始友) 14.11.13 1,120
218615 아 근데 다들 연중 리스트라 하시는데.... +9 Lv.18 나카브 14.11.13 1,119
218614 나카브님이 만든 연중명단을 공지로 올리는 게 오히려 조... +6 Lv.43 만월(滿月) 14.11.13 1,151
218613 결국... 아버지도 아셨습니다. +17 Lv.61 정주(丁柱) 14.11.13 1,666
218612 문피아도 인증 사태 한 번 일으키면 재미있을듯. +3 Lv.29 레오프릭 14.11.13 1,361
218611 문피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13 Personacon 엔띠 14.11.13 1,976
218610 전 생각나면 글을 써서 저장해서 +1 Lv.24 약관준수 14.11.13 847
218609 LED 헤드라이트 어떠세요? +4 Lv.55 Vomitori.. 14.11.13 978
218608 검색중에 life is feudal 이란 게임을 봤는데 Lv.24 약관준수 14.11.13 1,083
218607 북큐브에서 우각님의 북검전기 1권 무료로 올라왔네요. +5 Lv.99 곽일산 14.11.13 5,524
218606 빼빼로 맛있네요. +8 Lv.45 매일글쓰기 14.11.13 999
218605 저 당머위 보시는분 계신가여?? +9 Lv.32 포필 14.11.13 1,730
218604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1 Lv.97 본아뻬띠 14.11.13 875
218603 최근 컨디션이 정말 안좋았습니다. +10 Lv.22 렉쩜 14.11.13 1,099
218602 마지막으로 문피아에게 한마디해봅니다. +14 Lv.77 劍魔聖 14.11.13 1,780
218601 문피아에 요 며칠 서식하면서 종종 댓글을 달았는데.... +3 Lv.97 본아뻬띠 14.11.13 939
218600 드래곤라자에 나오는 신중에 이런신이 있었죠 +10 Lv.67 bujoker 14.11.13 1,086
218599 문피아의 진짜 문제점~!!! +7 Personacon 백수77 14.11.13 1,106
218598 겁나 춥네요..아 눈왔다는 분도있고.. +1 Personacon 피리휘리 14.11.13 998
218597 문피아 사용의 폐해가 생겼습니다.. +1 Lv.44 키르슈 14.11.13 951
218596 왜 다른데는 안그런데 문피아 에서만 난리냐 +5 Lv.1 [탈퇴계정] 14.11.13 1,24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