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끝나고 강호점담에 들러봤더니 유료연재 가격에 대해 말이 나와서 한마디 적습니다.
문피아 플래티넘 구매는 책구매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a. 타인에게 양도불가
- 이것은 다른 디지털 다운로드 서비스에서도 비슷하게 발생하는 문제기는 하지만 유료연재가 책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부분입니다.
b. 다운로드 불가
- 북x브 같이 유료연재 사이트는 구매한 소설을 다운로드 받아서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피아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야 이용가능하죠.
c. 영구소장이 가능한가?
- 11st는 다운로드가 가능해서 다운로드 유효기간동안은 계속 볼 수 있었지만 문피아가 서비스를 종료할경우 즉시 이용이 중단됩니다. 문피아가 1,2년안으로 망할리는 없지만 10년, 20년, 30년후에도 계속 서비스될지는 장담못합니다. 책은 관리만 잘하면 100년은 볼 수 있는것에 비하면 이용기간이 무지 짧죠.
플래티넘은 ‘소장’이라는 표현때문에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신데 현재 플래티넘 서비스는 ‘소장’ 보다는 ‘영구 구독권 구매’입니다.
비슷하게는 보이지만 소장의 경우 컨텐츠의 ’소유권‘이 독자에게 있는 반면 이용권 구매는 컨텐츠의 ‘소유권’이 문피아에 있다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문피아에서 어떤 말을 했고 이용을 보장한다고 적혀있어도 현재 문피아의 서비스는 소장과는 엄청나게 동떨어진 형태입니다.
남한테도 줄 수 없고 오프라인에서 볼 수도 없고 지속기간이 몇년될지도 보장없는 서비스를 어떻게 책과 비교하나요?? 그리고 다른 ‘다운로드기 가능해서 제한적이나마 소장이 가능한 사이트’와 동일한 가격을 받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