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리언...

재밌다는 말이 없는 시간 쪼개서 일단 튜토리얼만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조작 보고서 욕 나왔는데 금세 다른 조작법을 알고 터놨습니다.

이동과 공격이 왼손(키보드)으로 이뤄지는데,

공격의 타켓팅은 오른손(마우스)입니다.

뭐 초반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무빙컨이 필요한 게임으로 발전해간다면 현재 이 설정은 대단히 무리수죠.

물론 키 배치를 바꿀 수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타겟팅이 오른손인 이상 키배치 변경이 의미가 있을지...

이와 유사한 조작방법으로는 드래곤네스트가 있는데,

그거는 orbit이라고 하던가. 마우스 커서를 따라서 카메라가 돌아갑니다.(FPS처럼)

사실상 유사하다기보다는 다르게,

드네의 경우는 오른손(마우스) 조작에 캐릭터의 이동 경로(방향) 설정까지 있습니다.

근데 데빌리언의 경우는 이동은 순수하게 왼손(키보드)인 상황에 공격을 부담 중.

아래분들이 말하신대로 디아블로2 시점이라, 현재 캐릭터가 보고 있는 방향과 무관하게 이동이 이뤄집니다.

왼손과 오른손, 두 손의 조작감을 적절하게 분배해야 하는 것인데...

자세한 내용은 내일이나 주말에 해봐야 결정이 나겠습니다.

튜토리얼 수준까지는 나쁘지 않네요.

조금 야한 것만 빼면... 처음부터 가슴 거의 드러난 미녀가 포박된 채 으허헝대고 있다니...

[아라짓]

아 잠깐 땡기는...?
문론 마지막 문장을 보고 그런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