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예비군 1일차.

동미참... 3일 출퇴근...

뜻하지 않게, 원하지도 않던 조기퇴소를 조 인원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해서

덩달아 조기퇴소 해버림.......

오는 길에, 같은 부대에서 같은 훈련 받은 사람 중에 아는 형이 있었네요...

아주 어렸을 때, 컴퓨터 보급되기 1-2년 전에 같이 뛰어놀던 형을... ㅡ,.ㅡ

내일도 내일모레도 또 만나겠군요.

자그마치 15년이 넘는 기간만에 만난건데도 한 큐에 알아볼 수 있더군요.

그걸 생각하면, 가상현실 게임에서 외모 5-20% 바꾼다고 서로 못알아보는 건 개오버.

[디아누스]

와.....근데 그런거 있지 않나요? 외모가 많이 변했어도 뭔가 친숙하거나 어디서 본듯한 느낌 있는 사람 만나면...나중에 알고보면 지인중의 한명이었다는....

[넋서리]

5%면 공감(비슷하다는 느낌은 남을듯.)20%면.. 눈두개 코하나 콧구멍두개 귀두개 입하나등등 인간의 정상적이고 공통된특징 빼고 모든걸 바꿀 것 같습니다.(충분히 전혀다른 외모가 가능하단 뜻.)

[슈크림빵이]

외모 20%면 성형한 얼굴인데 정말 못알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