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해 있는 병실에서 왼쪽분은 결핵이시고 오른쪽분은 신종플루를 합병으로 앓고 계시더군요. 심지어 플루 쪽은 여자 의사가
“저는 애들이 있어서...”
라며 회진자리도 피하더군요. 제길... 그럼 간호사는? 환자분이 당뇨도 있어서 하루 네번 피검사도 하는데? 걔는? 아... ㅅㅂ... 저게 의사냐? 다행스럽게도 저 ㅅㄴ이 제 담당과가 아닌게 행복합니다 -_-;
솔직히 결핵이야 항생제 처방 받는 저로써는 별 신경 안쓰지만, 바이러스인 플루는 격리하는게 맞지요. 하지만,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2001년 첫 발생 시에는 격리했지만, 이제는 너무 많아져서(...) 격리할 필요도 없다고 하더군요. 아.. 응급실 처음 왔을때의 우백호 할머니도 플루... 무서워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흔해졌나봐요.
(저 역시 고열 있다고 즉석 키트 검사 받았으니까 -_-;)
그런데, 간호사조차도 밤에 와서 체온 재고 땀 닦아주고 가는데, 저 의사는 뭔지... 회진자리 피할 정도면 어느정도 위치는 있을 터인데, 환자 앞(!)에서 그런얘기 하며 문워크로 회피하는건 진짜.... 하아....
안 아파야 되지만, 만일 아프더라도 저런 의사 만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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