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총이라고 해도 사실 19세기 말쯤 되면 거진 기본적으로 쓸만한 만큼은 완성됬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것들 들고 잘맞 싸웠으니까요.
총기계의 괴물 존 브라우닝이 19세기 중반 출생에 이 양반이 꽤 어렸을때부터 총기 만들기 시작했고,
사실 라이플에다가 미니에탄만 물리면 전장식 라이플로도 200m에서 사람 상반신정도는 맞출수 있었습니다.
후장식 라이플쯤 되면 제대로 스코프 올리고 저격도 해도 됬어요.
사냥꾼같이 평소에 사람사냥보다 힘든 짐슴 사냥 하던 사람들은 활강식 들고도 100m밖에서도 잘만 맞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그런짓거리 가능한 양반들은 미국 역사교과서 찾아보면 가끔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알라모 요새에서 전사한 양반중 한명이 저정도 고수였다는거 같던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사실 브라운베스 기준으로 명중률만 따지면 100m도 쏠만은 합니다. 잘 안맞기는 하는데, 그건 활강식 총기의 어쩔수 없는 단점이고.)
물론 현대식 소총에 매치메이드 탄을 물린것보다야 명중률은 떨어지겠습니다만,
어차피 수백미터에서 저격할것도 아니고 멀어도 200m정도에서 사격 시작하던 시절에 딱히 그런 장거리 명중률이 크게 중요한거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보병 교전거리가 짧던시절이라.
그리고 구식 총기라고 해도 관리 잘하고 탄만 좋은거 쓰면 명중률 꽤 나와줘요. 러시아는 몇년전까지도 모신나강을 전장에서 저격용으로 썻었습니다.
결론: 사수가 먼치킨이면 해결될듯, 조선 포수들은 호랑이가 달려들떄도 침착하게 급소 쏴서 가죽 안상하게 하고 잡았다는게, 호랑이보다 잡기 쉬운 사람 이랑 싸우면서 한발도 못맞추는 조선 총잡이의 악당들은 뭐야..보통 저런 킬러 캐릭터들은 사냥꾼이나 그런 계통 출신으로 설정 잡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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