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3일 vs 북큐브 3일 ...

요며칠 3만골드 충전해서 문피아 플래티넘 글들을 봤습니다.

생각보다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글은 별로 없더군요

락앤롤어쩌구 요게 제일 괜찮았고, 리뉴얼마이라이프 이것도 계속 볼 의향이 생기는 정도.

나머지는 그다지 편당 100원씩 주면서 읽고 싶지는 않더군요.

3만골드 충전했던게 얼마 본것도 없는데 8000 남았네요.

그리고나서 이제 한동안 안가봤던 북큐브를 가봤습니다.

그동안 몰랐었는데 연재정액관이란게 생겼더군요.

세상에나 3일 정액요금이 1300원!!(월드컵이벤트라 50% 할인이라더군요)

갑자기 문피아에 3만골드 충전했던게 무지 아깝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연재정액관에 있는 글들만 볼 수 있는 거지만 양아치 보려고 간건데 다행히 양아치가 연재정액관에 포함되어있더군요.

북큐브 연재정액관보다 문피아 플래티넘이 볼게는 더 많겠지만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북큐브는 연재정액관은 3일내내 1300원으로 볼 수 있는데 반해 문피아는 1300원이면 13편 1시간도 안되서 끝날 분량.

문피아도 정액방식을 도입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언제쯤에나 이루어 질런지는...

[적안왕]

유명작가, 작품의 수...
모두 뒤쳐집니다.

[게으른늑대]

그건 적안왕님 말씀이 맞지만 과연 그게 1시간vs 72시간을 커버할만큼의 가치라 생각하시나요?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 문피아에 충전했던 3만골드가 아까워지는 걸로봐서 아닌거 같네요.

[적안왕]

할 형편이 아니다라 하니 1시간과 72시간, 어느 쪽이 가치있냐 하시면 난감할 따름이네요.

[대한민국]

예전에 북큐브 연재정액관 1개월 사서 후회 많이 했어요. 양아치랑 천강기협전밖에 볼게 없음..

[게으른늑대]

사실 저도 양아치 하나때문에 결제한거라서 ㅎㅎ 시간남으면 천강기협전도 함 봐야겠네요.
그래도 자기 입맛에 맞는지 안맞는지 얼마든지 골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자나요.
플래티넘은 편당 결제라서 맘대로 이것저것 클릭해서 볼 수가 없어요...

[꿀도르]

자유이용권은 ..네이버가 조금 비싼대 볼것도 나름 있고 이북도 대여 되는것도 있어서 주말에 일일권 사서 보면 나쁘지는 않더군요.

[샌드박스]

자유이용권이라는게 참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가속화로 마이너한 작품들이 전부 죽어버리죠.

[게으른늑대]

흠 글세요 어차피 마이너한 작품이라면 편당결제라고해서 더 잘될리는 없을거 같은데요. 오히려 더 보는 사람이 없을거 같은데...

[영비람]

애초에 소재가 아니라 필력이 마이너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무료 연재여도 안보죠,

[야채별]

아니, 오히려 편당결제가 부익부 빈익빈 가속화 하는게 아닌가요?
지금도 플래티넘 작품 중에 인긴 없는건 편당 구매수 수십도 안되거나 10 이하인것도 많은데...
정액관이면 사람들이 이것저것 막 볼테니 수익이 다수에게 돌아가겠죠.

[슈크림빵이]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편당이 부익부 빈인빅의 가속화죠

[취룡]

자유이용권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형태가 되기 쉽죠.
소비자가 A라는 글을 보기 위해 돈을 지불해 A글을 쓴 사람이 돈을 버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A라는 글을 보기 위해 결제를 했어도 A외에 B, C, D를 보면 그 돈을 A, B, C, D가 나눠가지게 되니까요.

자유이용권의 특징상 글을 볼때 허들이 무척이나 낮아지기 때문에 많이 자주,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글들이 득세하게 되고요.

이런 점을 떠나서 봐도 결국 플랫폼 제공 업체의 손 안에서 작자들이 놀아나는 모양새가 되기 쉬워서...

문피아에도 만약 자유이용권이 도입된다면 조아라처럼 전면이 아니라, 북큐브처럼 선택적 운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취룡]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론 자유이용권이 좋을 겁니다.
사실 소비자야 싼 값에 많이 이용하면 좋은 거니까요. 소비자에게 시장 전체 구조를 생각해달라 말하는 것도 사실 과도한 기대이고 말이죠.

[적안왕]

그건 소비자의 패턴에 따라 다릅니다.
자신에게 효율적인 패턴으로 이용해야겠죠.

[취룡]

윽 덧글은 수정이 안 되는(...)
많이, 자주 -> 많이 자주 올라오는 글

[방랑독자]

문피아 유료화 소식듣고 맨처음 생각한게 기존의 조아라 정액제와 북큐브의 편당결제의 장점들만 모아서 뭔가 새로운 과금방식을 내놓고 금강님의 인맥으로 은거중인 유명 작가들을 불러오겟지? 였는데 아니더군요. ㅜㅜ

[낙시하]

포텐셜은 문피아가 훨씬 높은거 같은데 시스템적면에서 선발주자인 북큐브와 격차가 상당하죠. 특히 북큐브는 쌍욕들어가면서 개선의 개선을 거듭한 어플이 너무 강력합니다.

[샌드박스]

문피아 현 어플 생각하면... 그냥 컴으로 보고 맙니다.

[마존이]

문피아어플도 쌍욕을 먹었는데 발전안하는지 궁금하네요

[적안왕]

바뀌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선두 주자와의 차이가 확연하기에, 말이 험해지는 것을 주체하기 어렵죠.

[[탈퇴계정]]

북큐브 어플 이번에 푸쉬 알람도 일단 추가가 됐더라는...
네이버보다 늦긴해도 어쨌든 따라갈려고 노력은 하니까요

[별가別歌]

작가 개인이 선택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편당과금제와 정액제 둘 중에 어느 쪽으로 자기 작품을 등록할 것인지.

[세월]

전 북큐브가 좋습니다. 대여작품도 많고 요샌 조아라도 정액이 너무 비싸져서 그냥 한달이나 2달마다 3일치 끊어서 볼걸만 보는게 좋더군요

[junara]

전 북큐브 정떨어져서 안봅니다

[고ok]

문피아 너무 비싸요

[키작은히야]

조아라만 3년정도 보다문피아왔는데 확실이 부담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