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간이 지나도 공대일벌들의 여왕벌 사랑은
변하지 않았더군요.
풋풋하고 이쁘장한 여왕벌님에게는
늘 그렇듯 한 마리 호위여벌이 있고
그 주위엔 수많은 일벌들이...
ㅋㅋㅋㅋㅋㅋㅋ
밥 먹고 있는데
유독 호위여벌의 목소리만 들리고
다른 일벌들은 그냥 묵묵히
여왕벌을 바라보며 구애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웃기던지.
밥을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모르고 먹었습니다.
한편의 시티콤 아니
한편의 영화보다 재밌었고
여러 인간 군상의 여러 얼굴들이 고스란히
들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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