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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대협의 문제점!

작성자
Lv.99 터프윈
작성
14.03.26 03:09
조회
1,670

문피아 한담란에 이런 문제제기가 어울릴까 싶으면서도 한번쯤은 의논되어야된다싶어서 조심스레 글 올려봅니다. 저는 일부 구매하기도 하지만 출판되는 쟝르소설의 대부분을 대여점에서 대여해서 보고 있습니다. 가끔씩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들이 반납되어서 대여점에 없더라구요. 오채지님이나 현진님 등 책이 반납되어서 왜 그런가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전대협(전국대여점협회)에서 인기없다고 글 올라와서 그렇게 반납했다는데 그 소리듣고 개인적으로 실망이 많이 되었습니다. 대여점이 쟝르 시장에서 나름 동맥역할을 한거는 인정합니다만 지금 사이버 대여시장이 확장하는 단계에서 스스로 고사시키는게 아닌가 느껴지네요. 저도 독서취향이 편식하는 편은 아닌데 한달 대여편수 약100권중에 좋아하는 작가님 10권 나머지는 그럭저럭 90편인데 기다리는 작품이 빠지니 대여점에 안 가게 되더라구요. 대여점도 책 빼기전에 단골한테 묻는 과정이 생략되니 서운하고 나름 사이버 대여나 구매로 눈 돌리는 저를 발견하고 이런 글 올립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14.03.26 05:08
    No. 1

    전그 전대협 인줄 알았네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현우K
    작성일
    14.03.26 05:23
    No. 2

    그러고 보니 저도 대여점에 안가본지가 꽤 된것같네요. 시간도 없지만 근처에 하나 있던 곳마저 없어지고나니 빌릴데도 마땅찮고... 시장의 흐름인지, 경영상의 이유로 반품을 일삼은 자업자득인진 모르겠지만 어느새 하나 둘씩 없어지는 대여점들을 보느라면 마음이 안좋습니다. 독자는 꾸준한데 그들이 모두 인터넷으로 발길을 돌렸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담적산
    작성일
    14.03.26 05:31
    No. 3

    오채지 작가의 글이 반품된다니 세상이 변한건지 전대협이 미친건지....
    하기사 전부터 멸조으이 냄새가 풍기긴 했습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 잊혀진 세계를 보면, 멸종이 사회적인 구조가 불안정해 스스로 일어나는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 있죠.

    거의 그런 포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4.03.26 06:06
    No. 4

    누군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여점 같은데서 책이 대여되면 출판사 혹은 작가 즉 저작권 귀속이 있는 곳으로 사용료의 일부가 보네진다고요.
    부럽네요.
    책이 잘 안나가자 프린트 비용을 줄이겠다며 책을 작게 만든 출판사의 선택, 대여점이 줄자 갈길을 잃은 신작, 범람하는 작가들과 방황하는 독자들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과연 무엇일까요?
    차라리 예전에 대여점이 많았을 때로 회귀했으면 좋겠지만 절대 과거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작가들이나 출판사 대여점측도 판로를 모색해야겠지요...
    혹설인데...
    가령
    문피아 유료연재 가맹점입니다. 라는 피씨방같은 곳에서 유료로 시간당 돈을 더 지불하고 유료연재를 볼 수 있다던가 하는 식의 서비스와 그에 대한 정산이 제대로만 이루어진다면...
    피씨방이 나고 줄기를 반복하지만 망할 것 같지는 않는 몇년간, 그런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4.03.26 06:10
    No. 5

    그리고 피씨방에 문피아 같은 유료 연재사이트 가맹점을 늘리는 것은(과거 유료 게임 가맹점 처럼), 제가 생각했지만... 신의 한수같은데 추진해 봄이...
    물론 집에서 보면 e북 한권에 1천원 이면 될 것을 피씨방 가서 천원(PC사용료)+알파(유료서비스료) 내고 보는것이 말이 안 되는 것같지만... 직접 결재하는 것은 부담스러운데 피씨방비에 포함되서 나오니 그냥 들어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피시방 서비스와(안바른 먹거리) 창모드로 할 수 있는 게임을 즐긴다던가 하면서...
    ...
    그럴사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3.26 06:21
    No. 6

    어렵지 않으까요? 피시방 가면 공짜로 영화도 볼 수 있고 만화책도 볼 수 있지만 그걸 보고 있는 사람 본 적이 별로 없는거 같네요.그리고 주위에 게임소리 음악소리 책을 볼 곳이 아니라고 봅니다...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4.03.26 06:32
    No. 7

    최소한 담배연기는 줄었으니...
    ㅠ,.ㅠ 제가 마지막으로 가던곳이 고시촌 근처라 거긴 다 헤드폰을 쓰더군요. 동강 들으러도 오고...
    여하튼 뭔가 팟 하고 떠오르긴 해야 하는데... 애궁... 저도 글만 쓰고 먹고 살 수있으면 글만 쓸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4.03.26 07:51
    No. 8

    대여 8, 900원? 여기서... 출판사 100원, 작가 100원 인센티브 제공?
    누군가 돌 던지려나, 저에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6 09:08
    No. 9

    몇년 전에 논의된 방법이나 배보다 배꼽이 커질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쳐서 무산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4.03.26 09:14
    No. 10

    그 전대협 글을 읽고 반품할지 안 할지 판단은 점주가 하는 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4.03.26 09:38
    No. 11

    밥 그릇 싸움인데 어쩔 수 없는 듯요. 장르소설이 활성화 됐음 싶은 독자 입장에서는 좀 부지런하게 찾아서 이북으로라도 보면 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4.03.26 09:47
    No. 12

    전대협이 이런 전대협이었군요!! ㅎ;; 다른 전대협 생각하고 들어왔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3.26 10:10
    No. 13

    전대협이건 머건. 동네 책방에 신간 안들어온지 몇달이 지났음.. 근처 몇 km안에 딱 하나 있는곳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OT
    작성일
    14.03.26 10:34
    No. 14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밥그릇 챙기겠다고 아등바등 하는 건 좋은데 하는 말 들어보면 논리고 뭐고 없이 죄다 '우리 힘드니 살려달라'는 말뿐이죠. 그러면서 하는 짓은 왜케 밉상인지..

    어차피 이북시장 활성화와 동시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실 분들인데 굳이 관심을 줄 이유도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일
    14.03.26 10:58
    No. 15

    책에 대한 반품은 직접적인 수익과 관련된 것이라, 인터넷 평보다는 대여점 본인의 대여 통계에 더 큰 관련이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의 정보도 의사결정의 한 요인으로 작용 하지만, 직접적인 대여량과 구독 손님의 평가 그리고 작가에 대한 신뢰 등등 의사결정에 요인이 됩니다.

    다만 책방 주인 아저씨가 말하길 여기서 반품되는 책이 전대협에서 반품되는 책의 종류와 거의 유사하다는 평이 존재하는 바, 아무래도 전대협이 대여시장이 망치기 보다는 반품되는 책들이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게 보다 정확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4.03.27 00:13
    No. 16

    놀래서 들어왔더니.. 그 전대협이 아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4.03.28 00:43
    No. 17

    이건 말이죠. 대여점 점주들이 반품하는거에 따라 인기도 정해집니다.
    그리고, 대여점마다 구매금액대가 달라서 구매금액별로 나눠지죠.
    그러니까. 1,2 권 대여가 안나가고, 저기서 평도 안좋을시엔 반품하게 됩니다.
    이건 대여점이 힘드니 이렇게 되는거겠죠. 대여점도 작품많이 넣고 싶을텐데
    구매금액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적게 받는곳은 80만 많은곳은 두배이상 받으니 당연히 작품차이가 꽤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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