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펭귄님은 닐스 올라브 대령입니다. 무려 노르웨이 왕립근위대장이시죠.
왜 새대가리에게 받을어총하냐고 따지시려거든 이 친구에게 작위를 내린 노르웨이 국왕님을 깝시다.
독일의 흔한 말년.
떡하니 두손을 호주머니에 집어넣고 왕고 포스를 뿜고 있는 그의 눈빛과 표정에선 시간이 느리게 가는 마법에 걸린 짜증이 묻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위스는 한때 예비군들이 집에서 총기와 총알을 보관했습니다. 현재는 사고가 많아서 총알만은 지역관리대에서 맡고 있다고 하는군요. 노르웨이인지, 스웨덴인지 불분명 하지만, 그 나라에서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기갑장비도 예비군 훈련에 끌고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네, 저런 골동품 조차 말이죠...(우리 나라도 한때 개인용 짚차 전쟁나면 징발한다는 말이 있었죠.)
예비군 훈련중인 스웨덴군입니다.
여기도 조교들의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닐 듯 하네요.
“오늘은 식사가 화려합니다. 기자님들이 오셨거든요.”
“근데, 기자님들이 안 계시면...”
미군은 전통적으로 육류배급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처럼 랍스타나 칠면조통구이를 매일마다 지급하는 건 아니지만, 스테이크나 소세지 종류는 흔하게 나왔죠.
문제는 이 때문에 미군 현역 장병의 1/4가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최근엔 고단백고지방의 패스트푸드식의 식단을 지양하고 전군에게 초전박살(...)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다 합니다.
물론 미군 장병들 입장에선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먹는 거 갖고 그러냐~”며 구시렁구시렁...
올충전한 병장이라도 ‘신과 같은’ 별들 앞에서는 각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제대하면 별이 두개든 네개든 그냥 ‘날 성가시게 만드는 아저씨’일 뿐이죠.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