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제가 학창시절 거짓말 안하고 열 번넘게 읽었던 책이 있어요. 마족의 계약이라고, 대여점에서 몇 번씩 같은 책을 빌려보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책을 사버렸었죠. 작가님 차기작이 정말 궁금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한참을 기다리다가 혹시 더이상은 글을 쓰지 않으시는 건가 싶어서 생각이 날때마다 검색을 했어요. 심지어 메일을 드린적도 있어요..ㅋㅋ
그런데! 어제 아무 생각 없이 교보문고에 들어갔는데, 문피아에서 출판된 이북 목록에 마족의 계약이 있는거에요.
문피아라니! 문피아라니! 엉엉
게다가 소설을 완전히 버린것이 아니셨어..
작가님 보고 계신가요? 저 보이시나요!
출판된지 얼마안 된 것 같은데 설마 아직 문피아에 계시겠죠. 엉엉. 감격의 눈물이..
어떻게 하다보니 글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네요. 제가 보이시면 손을 들어 주세요.. 는 아니구요. 좋은 작품을 다시금 이북으로 만날 수 있게 해주신 문피아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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