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봤던 아르바이트중에 제일 재밌었던게 뭐에요?

아르바이트나 한 번 열심히 해볼까 해서요. 주 5일정도로.

편의점도 그만 뒀고 이제 1년간 놀았으니까 알바라도 해야징 하면서 하고는 싶은데

알바 자체가 하라면 하겠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편의점은 하기 싫고. 피씨방도 그닥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정도까지만 하는 그런 꿀알바가 있었음 한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는데 계속 찾아봐도 별로 그런건 보이지가 않고...

그래서 여러분들이 말하는 재미있는 아르바이트중에서 한 번 찾아보려고요!

[적안왕]

알바를 안해봐서리 =3=;;
그런데 알바가 재미있는 경우는 특정 상황이 아니라면야 @.@;;

[성류(晟瀏)]

님은 레벨이 왜그래여...

[적안왕]

문피아를 한 대가입니다. ㅠ_ㅠ
성장속도는 엔띠님이 압도적이죠.

[엔띠]

이상한 사탕 99개를 얻었습니다.

[엔띠]

재밌는 알바는 모르겠고...
남들 힘들다는 일은 한 번 정도씩 해보는 기괴한 사람입니다 -_-.........

부페 알바 한 번 해보세요.
대부분 일일 알바라서 하루만 하고 때려쳐도 상관 없습니다.
남들 힘들다고 말하는 것처럼 힘들지도 않고요.
자세한 정보 원하시면 덧글 주세요.
장문의 레포트를 작성해드리죠.

[성류(晟瀏)]

근데 확실히 그런 단기아르바이트는 힘들긴 할 것 같아요. 근데 딱히 경험 쌓을 생각으로 알바하기 보다는 뭐든지 일하는거에 적응? 같은거 될려고...

[엔띠]

제가 이상한건지는 몰라도...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부페 알바라는게 서빙만 생각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막노동을 겸하는 것이라 처음에 놀랄 뿐...

[성류(晟瀏)]

아 정말요? 서빙이랑 뭐 설거지 이런건 줄 알았는데;;

//님은 레벨이 왜그래여... 갑자기 쪼렙된 것 같네요... 정담 많이 안했더니

[엔띠]

설거지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네요.
그런건 주방 인원들이 할 겁니다.

[성류(晟瀏)]

근데 뷔페는 별로 해보고 싶지가 않네요 헤헤....

[슈크림빵이]

재미있고 편한건 책방알바와 겜방알바였습니다.
힘든건 택배 상하차.. 2시간하고 도망쳤습니다. 노가다하면서도 버텼었는데...

[성류(晟瀏)]

택배 상하차는 아직도 왜 하는지 모르겠어영... 노가다도 일당 8~10받는데 택배상하차보다 훨씬 쉬울 것 같더라고요. 상하차는 안해봤지만

[성류(晟瀏)]

대부분 알바 자체가 재밌을 순 없을 것 같고. 제가 원하는건 편의점이나 피씨방처럼 혼자 있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일하면서 손님이 없을땐 이야기도 하면서 그런 게 재밌을 것 같아요.
근데 그런게 뭔지... 모르겠쯤..

[이설理雪]

아르바이트는 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뉵스]

첫 알바가 가장 좋았었어요

고장의 큰 행사때
무겁지도 않은거 몇백미터 들어주고 (퍼레이드였나;;;)
몇만원 건졌어요 4~5만원이면
그당시 고등학생에게는 매우매우 큰 돈이었습니다..

시체닦기 알바가 쏠쏠하다고 해서 고등학생때였나? 친구랑
병원에 갔었는데 우리 고장의 병원에는 시체 안치소가
없다고 했던 적도 있군요..
그래서 그냥 돌아왓었던..

[성류(晟瀏)]

시체닦이 알바는 쏠쏠해도 하기가 싫을 것 같아요.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해서.... 예전엔 그런 알바 혹하기도 했었는데 굳이 내가 시체를 닦아가면서 돈이 필요한가? 하면서 그냥저냥...

퍼레이드 같은건 단기알바 같아요! 방청객 알바나... 그런거?

[엔띠]

방청객 알바 남자는 안 씁니다.........

[성류(晟瀏)]

쓰던데요.....

[슈크림빵이]

시체 알바 없어진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전부 하청으로 장례준비사던가 그분들이 합니다.
제가 군대 가기전에 할려고 광주 모든 병원 다 돌아 다녔는데. 그때도 이미 없어졌다고 했으니.

[CReal]

산업인력공단에서 사무보조 같은걸 한적이 있는데 하루에 4시간 정도만하는 거였어요. 가끔 주말에 시험보조로 따라가면 10만원정도 더 받았죠

[새벽고양이]

종로나 명동 같은 번화가에서 식당 아르바이트하면 정말 좋습니다.
가끔 썸싱이나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게 되고
본인 하기에 따라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SbarH]

게임 클베 했는데 게임회사에서 비공개간담회 초대하더군요 대강 이동시간 합쳐서 3~4시간 들었는데(약 2시간동안 대화) 5만원받음 저야 운좋게 얻어걸린거긴한데 찾아보면 이런 간담회알바들이 꽤 있다고하더군요
그밖에 백화점 설,추석 대목에 포장알바....지하1층 식품코너에서 물건 받아다가 더 지하 깊숙한곳에서 포장하고 그거 택배에 싣고 하는 작업인데...음...솔직히 알바라곤 이거밖에 안해봣지만서도 매우 할만했음 2주간 하루 12시간 가량 일했는데 일하는시간보단 의자에 앉아서 대기타는시간이 더많았으니...(이게 시작은 설,추석 2주전쯤인데 일이 몰리는건 일주일 전쯤이다보니 첫 이틀정도는 거의 하는일도없이 앉았다가옴...)백화점이라 밥도주고 간식도주고 유급휴가도주고 돈 때먹을일도없고

[부정]

달맞이 행사진행이요.

[포필]

저 질문좀. 아까 편의점 면접 봤는데
토,일요일 08시 ~ 15시 총 7시간 일하고
시급은 첫달 4300원으로 시작해서 한달마다 100원씩 올려준답니다.

그리고 물건 들어오는건 제가 알바하는시간엔 9~10시 사이에 한번 우유나 김밥만
들어온다는데.

동네 편의점인데 이거 할만헌간ㄱ요?

[墨歌]

최저시급을 알아보세요.
수습이라도 최저시급은 준수해야합니다.

[성류(晟瀏)]

그놈의 우유나 김밥 많이 주는데는 제가 했던곳처럼 7박스씩와요.
몇박스냐고 물어보세요. 그거 하나하나 수량체크하고 하나씩 뒤쪽에 집어넣어야되는데 손님까지 받아야되져.

[엔띠]

이번 년도니 오늘부터 최저시급이 5260원인가 할 겁니다.
근데 사실 편의점이나 피방 알바 같은 곳에서는 최저시급 주는 곳 거의 없고요...
편의점은 지리가 가장 중요한데...
유동인구가 별로 많지 않아서 일 별로 없이 자리만 지키는 수준이면
그 정도 시급으로도 충분히 할 만하죠 뭐... 돈만 안 떼어먹으면.

[슈크림빵이]

점심값따로인가요? 포함이라면 절대 하지 마세요.. 따로라면 최저시급비스무리합니다.

[청안청년]

몸 건강하면 생동알바랑 신약알바(요건 좀 무서움)도 괜찮습니다.
(정말로 건강해야 된다는게 함정 -_-)

조건만 잘 맞으면 의외로 자주(?)할 수 있고. 페이 좀 쌘것들은.. 한달 내내 노가다 할껄 며칠 고생(?)하고 끝나는 구조지요. (중간에 다른 알바도 섞어서 할 수 있는 -_-)

[Alkin]

영화관 알바가 좋았습니다. 일할때 아침 /저녁 따지면 2번씩만 바쁘고, 휴일은 영화를 꽁짜로 볼수있다는게 좋았지요. 게다가 큰 체인점 영화관 이여서, 다른도시 같은 이름의 영화관을 가도 스태프로 저 말고도 손님 1명더 꽁짜로 볼수있었습니다. (문제는 해외라는 함정!)

[윈드윙]

군고구마 장수 재미있더군요..^^ 눈맞으면서 밤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