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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결론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
13.12.28 16:21
조회
1,100


온라인 쇼핑 뿐인가요.

-_-?


며칠 전에 보고 싶은 무협 작품이 종이책으로 나왔습니다.

그래봤자 3-4일 정도밖에 안 됐네요.

그래서 아직 오프라인으로는 배포가 안 되었나봐요.

덕천의 아는 서점에 전화해서 이 작품 들어왔느냐고

질문을 해봐도 안 들어왔다는 답 뿐.

이 집은 무협지가 몇 안 되서 거래하는 

출판사가 한정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이 

아니면 소장을 안 하나봐요.


해서 이번에는 서면의 교보문고에 직통으로 전화해서

다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교보문고 조차도 없다네요.

심지어, 언제 들어올 지 몰라서 언제쯤 들어올 것이다,

라는 확답을 정확히 못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작가님에게 대놓고 말했어요(=따졌어요)


“나왔다면서요 근데 왜 없다카는데.”

“뭐가?”

“서점마다 없다카는데 ㅡㅅㅡ어찌된 건가요”

“인터넷은 이제 올라왔던데 일반 서점은 모름” 나 울거야!ㅠㅠ

(근데 이제를 여태 어제로 봤;;; 이제보니 이제네요)

연락해봤으니 망정이지 까딱잘못하면 서면까지 헛걸음할 뻔 했음”

“헉”

”1700원 버릴 뻔했다고ㅡㅅㅡ 아니라서 다행이죠

(중간 생략)

“출판사 홈피에 뭐라고 좀 해봐 ㅎㅎ 왜 오프로 안 나오냐고” (작가님)

“그럴까요? 좀 따져봐?!(진짜할기세)”


그러나 아직 안 하고 정담에 토로 중 ㅋㅋㅋㅋㅋㅋㅋ


“온라인으로는 왜 안사? 할인에 적립금까지 주는데.”

“내가 직접 만지고 느끼지를 못 하잖아요.

그냥 사진만 보는건데 그게 믿음이 안 감.

그리고 며칠 전에 어떤분이 온으로 책을 샀는데

다 망가졌드래”

“새로나온신간이?”

“그것까지는 모르것고 훼손이 심하드래요”

(중간생략)

“어쨌든택배기사들에대한신용도가없어서 오프쇼핑을선호하죵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감상할 수도 있고♥ 근데 다 물거품”(제 톡)


...입니다.


어쨌든 저는 온라인쇼핑 별로 안 좋아해요.

우리네도 10개가 주문받아서 팔려나가면 5개가 돌아와요, 불량이라고!

착한 소비자는 교환을 외치지만 나쁜 소비자는 반품을 외치지요.

택배기사들의 거친 행동에 너덜너덜해져서 불량품이 되어서 돌아오는

카트리지를 눈으로 대놓고 직접 보고 있는데,

온라인쇼핑을 하고 싶겠습니까? 더 하기 싫지=ㅛ=



훔, 다음주까지 “또” 기다려야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온라인으로 사야 하나요.

어쨌든 오늘의 계획은 모조리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속상하네요.


Comment ' 4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12.28 16:31
    No. 1

    오프로 나올 만큼 찍는 책이 많지 않아서 그럴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2.28 16:33
    No. 2

    -_-아놔 그럼 어찌해야 구할 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3.12.28 16:57
    No. 3

    제 경우는 인터넷으로 책을 사본결과 한 100권에 1권정도였던가 200권에 1권정도는 이상한 책이 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렇게 빈번하게 이상한 책이 오는게 아니니 남의 말만 듣지 말고 직접 한번 구입해보시고 판단하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12.28 17:57
    No. 4

    물류창고의 기본은 던지기 입니다!

    가보시면 정말 상품을 던져요.

    그래서 깨지는지 안깨지는지를 먼저 물어보죠.

    허나 책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발포용지에 싸여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충격으로는 파손이 안갑니다.

    어차피 살 책이 정해져 있다면 인터넷 구매는 확실히 유리 하다고 생각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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