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쟁이 소모적으로 흐르기 쉽다
정치글 올리는 분들이야 좋게좋게 토론하면서 좋은 생각 나누자고 생각하시지만
넷 상에서의 정치글은 정반합을 통한 대안도출보다는
피아식별을 통한 상대뭉개기로 흐르기 좋습니다.
적과 아군을 갈라서 서로 까대면서 상대를 아웃시키려는경향으로 흐르죠.
게시글 중에도 토론에서 지니까 수를 쓰네하는 뉘앙스의 글 있죠
이미 승부의 영역에 돌입한겁니다
생각보다 영양가있는결론이란게 안나와요. 기대이익이 적다는 거죠.
2. 회원간에 앙금이 쌓인다.
라벨링이란게 있죠. 딱지붙이고 매도하기.
의견이 다르면 좌x이니 일베충이니 딱지봍이는게 벌써 엄청 나타났죠.
이런 사이끼리 하하호호 지내질까요?
분명 칼갈다가 나중에 다시 공격들어가고 내전 재발합니다.
오리처럼 행동하니 오리일꺼리고 하는데
오리의 기준자체를 자의적으로 정하는분들도 많더군요.
라벨링 나오는 시점에서 토론은 종료죠
3. 제3자가 눈뜨고 봐줄수 없다.
이전투구 개싸움 하면 게시판 꼴이 말이 아니죠
볼만한 글도 없고 서로 욕질하고 까대는데 누구 오고싶을까요.
살벌한 기운이 도는 곳에 사람들은 오지 않아요
배틀러들만 남는거죠.
해답은 그냥 콜로세움에서만 도검소지하고 결투하면 된다는겁니다. 쉽죠?
굳이 중앙시장까지 와서 칼춤 출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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