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전개 최고봉은......

마녀 밀레니어.

아시나요? 1999년 출판작으로 고전이라. 아마 구할 수가 없을 겁니다.

(저는 중고서적에서 구매해서 소장 중)

 

딱히 대여점용도 아니라서 대여점에서는 보신 분 없으실 겁니다.

아무튼 이 소설이야말로... 반전의 극치이죠.

어찌 보면 좀 막장인데......

 

A가 최종보스인 줄 알고 진행합니다.

 

A : 후훗 잘 왔다. 내가 바로 최종 보스다!

 

A를 쓰러트립니다. 갑자기 B가 나옵니다.

 

B : 훗, 멍청한 A 녀석. 이런 녀석들에게 당하다니. 사실 최종 보스는 나다!

 

B도 쓰러트립니다. C가 나옵니다. 참고로 C는 아군입니다.

 

C : 사실 B는 내가 조종하고 있었지. 하여튼 멍청하다니까!

 

C도 어찌어찌 쓰러트릴 겁니다(애매한 것은, 아군이라서 이기던가 말빨로 눕히던가를 기억하지 못하겠네요...) 그러자 극도의 막장 반전...... 쓰러져 있던 A가 일어납니다.

 

A : 훗, 멍청난 녀석들. 녀석들은 나한테 조종받는 줄도 모르고 자신들의 뜻대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했지.

 

........

막판 몇 페이지에서 일어나는 반전입니다.

제 기억이 조금 불안할 수도 있지만...

아무튼 너무 전개가 빨라서, 아직까지도 최종 흑막이 누구인지 잘....

[백작.]

아침에 엔띠님 덕에 한번 웃고 가네요.... 설명을 잘 하신듯....
언뜻보면 분명 코미디 같고 재미 없을것 같은데... 소장하고 계실정도면 잘 만들어진 글인가 봐요.
막판 몇 페이지의 반전이라니... 반전까지 오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나 봅니다.
호기심이 드는 책이네요.... (빠른전개) 이것도 기술인것 같네요. 새겨 놔야 겠어요.ㅎ

[덴파레]

3권짜리니 빠른 전개는 맞을 거예요. 전 막판에 몇 페이지만 기억하고 있어요. 이걸 말하면 완전 내용 누설이 되므로 입 꾹!

[엔띠]

나이트런 같은 치트키 얌생이 제외하고,
소설 중에서는 유일하게 소장욕 느끼고 이미 본 내용임에도, 소장하려고 산 유일한 책입니다.

[유니셀프]

재밌을 것 같네요.

[세류하]

고등학교때 읽은 기억이 있네요. 아 무슨 서쪽마녀 북쪽마녀 이런거 있던거 같았는데...

[윤필담]

최근에 읽은 모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암중의 악당이었죠.
본인도 모르고 있었던 무서운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