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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진실과 사실에 대해서...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
13.10.27 17:53
조회
1,221

흔히 사람들이 착각해버린 알고보면 사실과 다른것이 진실이라고 하잖아요? 어디까지나 예를 들어서 입니다만  우리가 생각했을때 이것이 맞는것 같다 싶은데 알고보니 다른경우들 이게 다수가 잘못생각한다면 결국 사실이 진실이 되버리는것 같더군요 진위여부보다는 그냥 자신의 판단이 틀리지 않는게 더 좋아서 그런것도 있겠고 자신이 틀린걸 감수하는게 어려워서 그런것도 있겠구요... 여론이라는게 그래서 힘이 있고 무서운것 같아요 냉정하게는 이것이 욕을먹을 상황이 아니거나 잘못이 없거나 하더라도 많은사람들이 아니다 욕하자 싶으면 욕할수있다는게...

아무리 많은사람이 얘기를 해도 2*10이 19가 될수는 없는데 나뺴고 다 19라고 하면 이건뭐 어쩔수도 없이 20대신 19가 정답이 되버리는 거잖아요 이런게 참 무서운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믿으니까 이게 맞다 이런것들...
예전에는 그래도 진짜 진실이 그런데 너무하다 너무하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예 거의 포기상태가 되었네요...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그런것이다. 아니면?그때는 대중에서 살짝 빠져나오거나 아니면 말고로 응수하면 그만이니... 얼마나 재밌나요? 마이클잭슨이 백반증인데 피부벗긴가라는 말이 나온것. 문보살에 대한 이해할수없는 과도했던 엄청난 핍박들... 내가 소수가 되어도 다수를 뭐라고 해도 씨도안먹히고 오히려 잡아먹힐지도 모르는데말이죠.
그냥 저도 하나의 대중이라는 크나큰 사람들 속에서 우매하게 하지만 재밌게 사는게 차라리 낳지 않았나? 하는 위험하고 멍청한 생각이 듭니다... 전 어차피 돌아갈수 없지만요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7 17:54
    No. 1

    이런건 전부 대중이 잘못생각할때의 얘기이긴 한데 대중들이 빠져나갈때 쓰는 논리처럼 대중이 한사람이 아니라서 더욱더 잘못생각할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나키즘
    작성일
    13.10.27 18:19
    No. 2

    위의 말씀하신 예시들은 단순한 사실관계에 관한 이야기들인데, 충분히 설득이 가능한 부분들이죠. 다만 귀찮을 뿐...
    더해서 자신이 대중들에 비해 우월하고 대중들은 우매하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자신이 대중 '안'에 속할 때와 '밖'에 속할 때가 모두 존재하는데, 본인이 인지하는 것은 '밖'에 속할 때에 한정되지요.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보통 아직 어리신 분들이 이런식의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비하의 의미는 아닙니다). 그리고 인터넷 안의 여론은 대중과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7 18:25
    No. 3

    내가 똑똑하고 대중은 우매하다고 은연중에 생각했을수도 있네요... 그런데 저는 보통 저런 일들에 대해 결론이나거나 나와봐야 안다고 생각하는지라 그결론나온것을 믿는지도 제결정이기도 하구 내가 대중안이나 바깥둘다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것 같네요. 판단을 유보하는게 그리 어려울리가 없는데 많이 어려운가 싶습니다
    사실 누구보다 내가 진실로 믿는게 틀릴수있다고 생각해야된다고 주위에도 말하는 편이라서 저런생각을 지우기가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7 18:26
    No. 4

    제가 지금 모순되게 말하는건지 헷갈리는데 아이유의 표절건을 봐도 지금 분홍신정도밖에 모르는데 그게 표절아니라고 전문가들이 말해도 대중들은 내가 듣기에 매우 비슷한데 무슨소리야? 내가 옳아 이런여론 많지않나요? 제 생각이 틀렸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27 18:31
    No. 5

    전문가들이 한통속일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4대강때 옹호했던 전문가들...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허위진단서 쓴 교수 용서해주라고 탄원서 쓴 의사들 수십명

    전문가라는게...자기 분야에서는 절대중립을 지켜야 권위가 서는건데...
    아시잖아요? 개판인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27 18:32
    No. 6

    절대중립 - 이 단어가 좀 안맞는것 같은데...알맞는 단어가 안떠오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7 18:35
    No. 7

    말씀하신 4대강 옹호전문가등의 내용들은 잘 몰랐습니다...
    전문가가 속이는 거라면 그에대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유의 경우 그냥 음악적 지식이나 깊이를 떠나서 들어보니 조낸 비슷하구만 이런 경우가 많지않나요? 사실 제일은 그냥 가만히 있는거라고 위에도 적었지만 굳이 의견을 낸다면 그에대한 근거가 있어야하는데 전문가들 말을 반박하거 모순되는걸 지적하는건 좋지만 대다수는 그런거보다는 그냥 들어보니 비슷하다 이런게 많은듯해서요... 대중이 대부분은 이렇지 않나요? 군중심리도 곁들여서? 다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지금 합리적으로 행동하는사람이 대중중에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지는 않다고 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wasd
    작성일
    13.10.27 19:05
    No. 8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1014500067
    의사 탄원서 제출은 사실이 아니라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7 18:28
    No. 9

    연예인들 까이는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 근거에 해당하는 행동이나 내용들이 단순히 방송의 편집으로 생긴걸수도 있고 방송내의 내용을 아예 편집해서 불리한부분만 보이게 하는경우도 있고 너무 다양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걸 얘기하고 싶었나봅니다. 흥분한것같네요.에구 그런걸 안보면 되는데 안보지 못하는 내잘못인듯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10.27 18:46
    No. 10

    개인이 그에 대한 소견을 가질만큼의 공부는 하고 나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좋죠. 스스로의 판단으로 그런 것을 구분할 수 있으면 그 의견은 객관적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표절의 기준은 어떤 정확한 기준에 있다기보다는, 개인이 그것을 어떻게 느끼는가에 따라서도 상당히 많이 달라지죠. 어느정도 표절이라는 이야기는 음악 등의 분야에는 사회가 합의된 내용도 있지만, 소설같은 경우는 표절의 범위가 상당히 주관적이기도 하죠. 문학단체마다 표절의 범위가 달라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전혀 그 다른 노래를 접한적도 없고, 배끼지 않았다고해도, 얼마 이상 비슷하면 늦게나온쪽이 표절이 됩니다. 표절을 주장한다고 해도 도덕적인 부분과 연관짓지 않아도 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7 18:54
    No. 11

    어렵지 않은데도 조금도 안알아보고 휩쓸리는걸 인터넷에서 많이봐서 그런가봅니다. 인터넷이 실제 대중이 아님에도... 연예인을 대단하다고 칭찬하기위해서 얘는 이런것도 안다면서 글이 나오니 그내용이 실로 대단해서 대단하다 대단하다 그러는데 알고보니 보기에 있던걸 기억한것 뿐이었다던지 반대로 누군가를 욕하기 위해서 악의적으로 화내고 기분상해하는걸 캡쳐해서 글을 올려서 여론이 얘뭐야 방송태도가 뭐야 막 공격했는데 알고보니 그 방송을 보기만 했으면 충분히 화내고 기분상해할법하더라 그 장면만 보고 잘라서 생각할건 절대 아니더라 이런수준의 글이 너무 많더군요 전문적으로 찾아보거나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그 방송의 캡쳐글을 봤더라도 그 방송자체를 봤었다면 아무 휩쓸림 없이 글을 볼수있었겠지만 그정도도 못하니까요... 막 찾아보고 그런게 필요하지도 않고 그 캡쳐의 방송만 봐도 되는데 그것도 안되는 인터넷 여론들과 악플들을 보면서 저는 크게 관심도 없는데 그런걸 안 입장에서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런게 내가 뛰어나다는 허세섞인 자존심이라면... 제가 노력해서 이런생각 하지는 않아야겠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왜이리 우매한가 이렇게 말해보았자 대중은 한사람이 아니라서 반박은 대중은 하나가 아닙니다 저는 안그랬어요 요런글뿐이라서... 제가 수행이 부족하긴 한가봅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7 21:04
    No. 12

    진실과 사실은 상관관계에 있지만 무척 다른 부분이지요.
    사실은 확인이 된 정확한 내용이지만, 전체가 아닌 일부분일때는 명확한 사실이 되어 버리지요.
    진실은 전후관계와 원인 과정 결과까지 모든것을 다 추려서 확인한 사실들을 정리한것이 진실이고요.

    즉 진실은 큰 많은 사실들이 모여서 진실이 되고, 사실은 하나 하나 단편들이 확인되었을때 정확한 사실이 됩니다.

    진실은 불변이고, 사실도 사실이고 불변입니다.
    사실을 비틀지 않고 사실로 만드는 기법은 언론에서 자주 써먹지요.

    원인 빼고 과정 빼고 결과중에서 불확실한 내용을 빼고 단 단면만 확인된 내용을 보도합니다.
    이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일가족이 자살을 시도했다. 그 가장은 빛이 너무많아서 빛독촉에 시달리고 수입을 줄어들고, 생활고에 못이겨서 와이프와함게 모든 가족이 죽자고 집단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가장은 끈질기에 생존하였고, 일가족은 모두 사망하였다.생존자인 가장은 집단살해와 부양가족살인죄로 처벌을 받게 되었다.----이것이 진실입니다.

    요약하여 가장이 일가족 살해하여 처벌 받음 ----이것이 사실입니다.
    중간에 빼먹어도 사실은 사실인 것이지요.
    ----과거에 실제 일어났었던 사건을 뒤늦게 알려져서 (기사를 보도했던)해당언론이 지탄을 받았던 사건입니다. 날자는 조금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3.10.27 21:14
    No. 13

    진실과 사실. 별반 차이는 없지만, 신뢰의 무게는 진실이 더욱 무겁죠. 사실이나 진실이나 있었던 일이라는 것엔 변함이 없지만, 사실은 어떤 입장이나 시각에 따라서 드러나는 바와 받아들이는 바가 다를 수도 있지만, 진실은 더욱 객관적이고 가공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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