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플롯을 구성하면서 꽤나 골치 아픈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과연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면 어떤 상황이 더 절망적으로 비춰 보일까요?
1. 좀비 창궐 - 가까스로 격퇴 후 - 몬스터 창궐 - 멸망
2. 몬스터 창궐 - 가까스로 격퇴 후 - 좀비 창궐 - 멸망
배경은 현대입니다.
주인공은 까마득히 어릴 적에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하여금 어머니가 도망가고, 뒤이어 아버지가 자살함으로써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고아가 됩니다. 친인척은 있었으나, 그들은 주인공을 보육원 시설에 맡기는 것만으로 의무를 다했다 판단. 연을 끊지요. 이후 보육원 시설에서 자란 주인공은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오고, 배운 것이 없으니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로 간당간당 목숨을 연명한다는 설정입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돈은 안 되나, 폐기식품 때문에 다닌다는)
스스로 판단하기에 각각 장단은 있지만, 언능 판단이 서지를 않네요.
해서 여러분의 깊은 내공으로 말미암은 금과옥조와도 같은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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