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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집에 왔습니다.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3.10.04 18:33
조회
1,132

요양사랑 마주치기 싫어서,

쉬는 날임에도 평소처럼 아침에 집을 나섬.

바로 서울대공원 가니 9시 50분 쯤 도착.

(참고로 사진 엄청 많지만, 너무 밝고. 또 동물들 처자는 사진밖에 없으므로 안 올리겠음...)

 

다 돌아다니려면 반나절이라고 하셨던 분...

제가 10시 20분 정도에 입장해서... 1시 정도에 관람이 끝난 ㅜㅜ

허나 그나마도 관람루트가 이상했는지,

코끼리랑 코뿔소는 못 보고 왔다는...

 

대부분 동물들이 자는 건 당연하다고 해도,

관중들을 향해 얼굴 보여주는 놈들조차 없더군요.

마다가스카 좀 보고 쇼맨십 좀 배워라.

(그 귀찮다는 성질의 나무늘보조차, 사람에게 얼굴 보여주기 싫은지 쇠창살을 꼭대기까지 타고 올라가 있었음...)

 

뭐 별다른 일 없었으니 쭉 생략하고,

부천역으로 돌아오니 2시 약간 넘은 시간.

요양사 퇴근시간까지는 있어야 하니, 서점이라도 가서 책 펴보는데...

그냥 시간만 떼울 생각이었는데...

보다보니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

42,000원...

 

+

절판된, 그리고 재고도 없다고 하던 나이트런 - 프레이편을 발견... 바로 구입 ...

53,000원...

 

이건 뭐 후속편 나오기 힘들어보이지만... 그래도 소장용.

근데 한 번 펴보니 퀄리티가, 웹툰하고는 수준이 다르네요 ㅡㅡ;

 

다른 웹툰들은 단행본 출판하면 그냥 수정이랑 서비스컷 정도인데,

나이트런은 출판하면 매번 다시 그려버리니... 허벌 빡세실 듯.

후속권 안 나오려나... 나의 블비쨔응이 안 나왔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동을 위한... 덤벨?

바벨보다는 짧고 덤벨보다는 긴 것에, 무게추 18kg 꽂아서 구입...

110,000원 얼마....

 

그리고 그걸 가지고 버스 약간만 타고, 중간에 내려서 집까지 도보로 이동.

(시간 떼워야 하니)

가방에 책 무게도 생각하면 거진 20kg 들고.

군대 행군을 생각하면 쉽겠지만,

 

전 군대에서 가라행군(속 빈 가짜군장)을 했단 말입니다.

 

그나저나 왜 핸드폰이 연결 안 되지. 사진을 못 빼겠네.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04 18:57
    No. 1

    서울대공원 마스터할 때까지는 또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까요?+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04 18:59
    No. 2

    생각보다 별로 볼 것이 없어서 한동안은, 최소한 10년 동안은 갈 일 없을 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04 19:01
    No. 3

    많이 아쉽네요. 대따. 왕창. 아쉽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3.10.04 20:01
    No. 4

    나이트런 최고죠... 울뻔했다는... 군대 휴가 복귀전날봐서 자살할뻔했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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