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솔직하게말하자면.. 뭐.. 예상된일아니겠습니까?

출산을 장려한다 어쩐다 라고 말을 백날하면 뭐하겠습니까?

이미 높아질만큼 높아진 교육비며 나라에서 늘 떼가지고 가는 세금들을 생각해보면 예전이랑 비교해봤을때 점점 가혹해지는데

요즘에(제가 진짜 이 애기를 듣고 깜짝놀랐는데) 초등학교 교실에 인원이 30명정도랍니다.

제가 학교다닐때만해도 43~44명정도가 일반적이었는데 확실히 숫자가 줄긴줄었네여

(지역이 틀려서그런감?)

남성 여성비율도 가뜩이나 안좋은데 남성쪽이든 여성쪽이든 철이 들지않아서 그런걸까영? 바라는게 많다보니깐 출산을 늦게하는경우도 많아지고 낳는다고 해도 거기에 따른 책임은 지고싶지않으니 1명만 낳는경우가 비일비제하더군요

이미 되돌아갈수없는 강으로 가고있는데 정부는 하염없이 노만 젓네요

앞으로가는건지 뒤로가는건지 알수없는..

 

[레몬티한잔]

바라는게 많아서라기보다도 낳을 사정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기본이 맞벌이라 퇴근까지 애맡길데가 필요한데 거진 없다시피하고 출산휴가는 꿈도 못꾸니까요..

[윤가람]

세금보다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설령 양질의 일자리를 갖게 되어도 회사에서 퇴직하는 시기가 예전에 비해서 빨라진데다가, 재취업이 어려워져서 그런 것 아닌가요?

윗분 말씀대로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드니 아이를 낳을 여유가 생기질 않는.. 뭐 그런 것 같습니다.

[글도둑]

경제적 압박이 대부분의 사유죠.

[메앓]

애 낳으라 애 낳으라 닥달하기 전에 애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좀 마련해줬으면
싶더라구여 '-'...

[몰도비아]

저출산을 조장하는 사회로 만들어놓고 애 안낳는다고 투정하는 정부. 이해가 안됩니다.

뭐 쓰자고 작정하면 책한권 거뜬히 쓸 수 있지만 걍 이렇게 한줄로 요약해봅니다. 잇힝

[새벽고양이]

정부가 스스로 자초한 일인듯.

[적안왕]

답이 없는 문제요.

[無轍迹]

갑자기 린다 해밀턴이 주연이었던 올드 시즌 미녀와 야수 드라마에서 메인 악역이 했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내가 내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최선의 것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게 해주는것이다"

뭐 그렇다구요. 네.. 그렇네요.. 하.. 하하...

[디메이져]

안철수가 과거에 좋은 말을 했죠.
자살율은 현재를 말하고 출산율은 미래를 말한다.
답이 없습니다.

[이설理雪]

정부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네요.

[이정현]

저 다닐때만 해도 50~53명이었는데 격세지감이죠. 출산률만 보면 50년이지만, 부자도 망하면 삼대를 간다는 법칙을 빌자면 100년 남았네요. 대한민국공화국도 150년 밖에 못가나 하는 끔찍한 생각 가끔 합니다.

[디메이져]

세대는 50년이 아니라 30년이죠.

[노경찬]

아기 예방주사 값만 150만원;;;

[이설理雪]

ㅇㅁㅇ!!!!!!!!!!!

[금원]

저소득층에 너무 부담이 심해요. 공교육이 활성화되서 사교육이 유명무실하게 된다면 좀 낳아질텐데 말이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임금이 너무 짜죠. 현대차 같은 귀족들과 엄청나게 비교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그믐달아래]

전 제일 웃긴게 현대차 노조원들이 받는 것이 실제 우리나라 경제 수준으로 봤을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마디로 다른 곳들이 착취당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근데 우리가 받아야 할 돈을 쓸어가고 있는 진짜 귀족층인 위쪽 대가리들에게 시비걸지 않고 그나마 착취당하는 이들 사이에서 정상적인 돈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귀족이니 뭐니 하면서 착취 당하는 이들이 먼저 불평하고 시비 거는 것이 참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다른 곳들도 그들과 맞추어 하도록 항의하고 윗대가리와 대결을 하는 것이 옳지 않나요?
별로 하는 일도 없이 우리가 받아야 할 돈을 쓸어가는 놈들이 전 더 증오스럽던데요. 썩은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귀족노조 귀족노조 하는데 노조에 귀족이 어디있습니까? 진짜 귀족들은 우리들끼리 싸우게 만든 윗대가리들과 언론이죠.

[4ever]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하네요. 서양 따라가게 될 듯.
서양은 저출산 문제로 고심하다가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자, 자식을 가지는 부모에게 엄청난 혜택을 누리게 해주었죠.
지금은 과도기가 아닌가 싶군요.

[雪雨風雲]

출산을 하려면 결혼을 해야 하는데 남자가 더 많고
결혼할 사람이 있어도 결혼 비용이 막막하고
결혼했더니 늘 쪼들려서 애낳을 형편이 안 되고
애를 낳아도 들어가는 돈에 등이 휠 것 같고

[플라워]

조카가 생겼는데 첫 아이라서 그런지 벌써300만가까이 지출이 생기더라구요 ㄷㄷ

[藝香(예향)]

4남중 차남입니다
군 예편 후 바로 결혼 했는데 , 아들을 낳고 바로 동원 훈련을 갔는데
그 시절엔 ,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 해서,자르면 바로 귀가 조치 해 줬거든요
추후 마누라에게 안 디질많큼 혼났자만
지금와서 생각 해 보면
참 잘한거 같아요
저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요즘은 더 하겠죠

[[탈퇴계정]]

요즘 애들 학원비만 해도 엄청나다던데...그렇다고 월급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무슨 최저임금이 5~6천원? 다른나라들은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한시간 최저임금이 8천원~1만원 정도는 된다던데.) 야근한다고 추가수당을 주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