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저런 소리 많은데, 왠만한 큰 빌딩은 굳이 냉방을 안해도 시원하죠. 문을 꼭 닫고 있는게 아니라 문을 열고 공기가 건물 전체적으로 순환하게 한다면 에어컨만은 못하지만 외부보다 시원합니다. 일을 못할정도는 아니죠.
뭐 설계부터 외벽을 유리로해서 빛이 너무 잘들어오는 몇몇 최신건물들은 모르겠지만, 어지간한 건물들은 처박아놓은 대형선풍기 꺼내도 그다지 덥지가 않아요.
뭐 요새 컴퓨터를 다 쓰다보니 이 열도 무시못하지만, 큰 컨물들은 정말 위치에따라 온도차가 상당해서 환기만 잘해도 시원합니다. 단순히 냉방기쓰지말아라로 그칠문제가 아니죠.
이렇게 머리를 좀 만쓰면 시원하게 보낼수 있는데, 냉방은 에어콘이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이상하네요. 설계부터 이런걸 생각 안한 건물이 그렇게 많다는걸까요?
제 방은 지금 32도입니다. 전 주인이 베란다 확장공사를 해놔서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찜통이죠. 그런데 블라인드치고 집전체적으로 공기가 흐르게 창문열어놓으면 선풍기만으로도 덥지가 않아요. 더 더울때는 젖은수건을 어깨에 올려놓기도 하는데 이때는 춥기까지 합니다.
이렇듯 복사열(햇빛)차단하고 환기만으로 체감온도는 낮아지는데, 대책이라는게 에어컨에 대한것만 나오니 좀 답답하네요. 사람들이 더워서 전기를 쓰는데, 좀 귀찮더라고 체감온도를 낮추게해서 전기를 적게쓰는걸 알려줘야지 무작정 전기쓰지 말라고 한다면, 당장 죽을것 같은데 누가 신경을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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