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중요한 건 완결이 가능한 작가군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아닐까합니다. 완결을 낸 경험이 있는 작가와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넘기 힘들 만큼 심한 격차가 있습니다. 그건 글이 중후반으로 넘어 가면 적나라하게 드러나죠. 유료연재는 글을 끌고갈 힘이 없는 작가들에게는 후반부가 지옥처럼 여겨질 정도가 될겁니다. 무료와 유료는 비교가 의미없죠. 경험을 넘어서는 재능이 있다면 몰라도...
운영진도 고민이 많겠죠. 잘 아니까.
편당과금은 신인에게는 사망선고나 다름없고
조아래식 정액제는 소수를 제외하면 연재할 중견이 없고...
완결 않고 연중후 잠수하는 작가들 수가 많아지면 결과는 볼 것도 없죠. 그 작가들이 신인이라면 문피아의 특성상 사이트에 미칠 영향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완결까지 달릴 수 있는 작가들이 얼마나 많이 유료연재에 참여하느냐가 과금제와 더불어 유료의 성패를 좌우할 거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결국 과금제가 얼마나 작가들에게 매력적이냐는 문제와 맞물려 있죠.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역량은 있지만 무너지고 있는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기회의 무대가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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