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제냐? 편당결제냐? 또 편당 결제면 그 액수가 얼마가 적정하냐는 문제로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그런데 제 생각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우선 시장을 살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무슨 말이냐면 현재 시장상황은 장르소설 출판계뿐 아니라 모든 출판계가 망해가고 있고 서점도 문닫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우리 동네만 해도 학교가 1km주변안에 6개인데 (고등 1개, 중등 2개, 초등 3개) 서점이 2년 사이에 5개 문닫았습니다.
사실 서점만 그런 게 아니죠.
음식점 등은 한달에 10개 이상 인테리어 바뀌는 모습봅니다. (저 역시 영어, 논술 학원운영하다가 문 닫은지 7개월정도 되었네요. 주변 다른 학원들도 빚져가며 운영중.)
현재의 시장상황은 얼마를 받아야 이 글이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느냐는 문제는 고려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내 주머니를 먼저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문피아측은 이같은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장르소설 인터넷 시장은 조아라, 이젠북, 북큐브 등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밀리면 앞으로 운영이 매우 힘들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과거 ms나 한컴이 우선 시장부터 장악한 후에 결국 성공한 것처럼..
시장에서 밀리면 모든 게 말짱 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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