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하다보면 자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트롤, 내손의 미아, 우리팀 손의 미아.
그럼에도 계속하게되요. 진짜 한번 어쩌다 나오는 그림같은 게임한판을 위해서요.
아무리 짜증나고 화나도 그거 한판이면 다 풀리거든요.
지는 게임 나덕에 이겼다. 이거만큼 재밌는건 없습니다.
축구도 비슷한 것 같아요. 화나고 뭐저리 못하나 답답하고 그래도 진짜 그림같은 한장면 그 희열때문에 보는거 아닌가요.. 가끔 무슨 하이라이트라해서 올라오는 영상들보면 종목불문하고 와 소리가 나올정도로 재밌잖아요.
근데... 만약 매번 답답한 플레이를 한다면..ㅋㅋ 정말 보기싫겠죠.
뭐.. 결론은 그래서 제가 축구를 안봅니다.
한없이 답답하기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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