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선입견 때문에 쳐다도 안 봤었는데, 호기심에 하나 둘 읽고나서 부터는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네요.
처음엔 보고 아니 이런 덕들이? 망상? 이랬었는데 몇가지 종류는 마음이 먹먹할 정도로 잘 쓴 로맨스더군요. 심지어 TS + GL이었음에도요.
이걸 보면서 저도 왠지 팬픽이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습작으로 좋겠더군요.
기본적으로 팬픽은 인물 설정이 쉽습니다. 배경도 그렇고요. 드러나있는 연예인들의 성격을 쉽게 대입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선만 잘 정해준다면 케릭터들이 알아서 움직여 여백을 채워나갈 것 같더라고요. 물론 그에 맞는 개연성만 받쳐준다면요.
대체로 이쪽 계통 소설이 로멘스가 빈약한데 팬픽을 쓰다보면 그부분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법적인 부분이나 선입견만 해결할 수 있다면 분명 좋은 연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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