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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 무지개나리
작성
13.05.01 12:01
조회
2,178

판타지- 그중에서도 겜판- 등을 보면 대부분 여동생이 등장하는데, 

주인공은 여동생을 금이야 옥이야 싸고 돌고, 

여동생은 주인공에게 여자가 꼬이기라도 하면 ‘무슨 일이에요, 아.줌.마.’ 

하면서 썸씽녀와 신경전을 벌이더군요. 마치 질투하는 것처럼요.

보통은 신경전을 벌이더라도 ‘저 인간이 오빠에게 잘해줄 사람인가, 양다리를

걸쳐서 오빠 골수 뿐만 아니라 기둥까지 뽑아먹을 x인가.‘ 정도지 않나요?

이것 뿐만 아니라, 아직 발육도 덜 된 여자애에게 관심 보이는 것도 좀 그래요.

‘와, 귀엽다. 잘해줘야지.’ 란 글도 있긴 한데, 

‘흠, 키우면..’ 혹은 ‘저 애만 보면 갑자기 불끈..’ 같은 느낌의 글도 종종 봐요.

그럴 땐 근친상간, 아동성애자 느낌이 들어서 좀 역겨워요. (이런말은죄송하지만--;;)

이건 일본 라이트 노벨/미연시의 영향이 큰 걸까요? -_-;;;




Comment ' 19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01 12:05
    No. 1

    실제로 여동생을 안 키워봐서 그렇습니다. =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무지개나리
    작성일
    13.05.01 12:14
    No. 2

    주변 오빠-여동생들은 카톡에 단답으로 서로 잘근잘근 씹어주기를 하던데 말이죠 =ㅂ=.. 하다 못해 네이트 판 같은 데에서 '울 오빠임' 같은 글을 봐도 어느 정도 알 텐데 쓰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3.05.01 12:23
    No. 3

    남동생/오빠의 환상이랑 같은 느낌 아닐까요. 실제 생활에서 보면 환상같은 거[....]
    ...ㅜ_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무지개나리
    작성일
    13.05.01 12:30
    No. 4

    하긴, 남동생은 몰라도 오빠가 있으면 듬직하고 잘 보살펴줄 것 같단 환상이 있긴 하죠.
    그래도 오빠랑 썸씽 잇힝♡ 이런 건 좀 ;;; 금기된 사랑에 대해 심오한 고찰을 하는 것도 아니고 흥밋거리로 여동생이 주인공을 좋아하는 건 등장 안했으면 좋겠어요. 취향존중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3.05.01 12:26
    No. 5

    실제로 우애 좋게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고는 하네요.
    안녕하세요 보면 누나의 남동생을 향한 집착이 과한 경우도 있으니 영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봐요.
    그렇지만 뭐... 소설에서 써먹으려면 좀 이해 가게 써먹어야 되는데 무작정 브라콤 시스콤이다 보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무지개나리
    작성일
    13.05.01 12:33
    No. 6

    네, 안녕하세요도 그렇고 네이트 판도 그렇고, 사람 간의 갈등을 읽다 보면 참, 소설보다 현실이 막장이구나 새삼 깨닫습니다. 그런 면에서 확실히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어제 읽은 겜판은 '아니, 어디서 기어온 늑대가 감히 내 여동생에게 손을!' 같은 오빠, 아버지 같은 마음이 아니라... 하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3.05.01 13:37
    No. 7

    일본에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 없어'였던가 이게 한국와서 급 인기퍼지면서 여동생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많은듯합니다 저도 여동생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망할 남동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감농장
    작성일
    13.05.01 14:13
    No. 8

    생기면 땅을치고 후회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01 16:46
    No. 9

    내여귀에 나오는 여동생은 현실여동생보다 더 인격파탄임;; 그거랑은 상관없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3.05.01 14:13
    No. 10

    "원래 한 배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서로 천적이 되도록 정해져 있어요. 인류는 그렇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고요."
    - 어서오세요 305호에! 中

    역시 작가에게 여동생이 없어서 그런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담소향
    작성일
    13.05.01 14:18
    No. 11

    환상이자나요? 꿈이에요...이상향이구요.

    그러니까 현실에서 저딴 일은 업ㅂ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3.05.01 14:31
    No. 12

    하긴 생각해보면 소설속 여동생의 존재는 마법이나 드래곤 같은 거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론도벨
    작성일
    13.05.01 14:38
    No. 13

    여동생은 환상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tendtop
    작성일
    13.05.01 14:43
    No. 14

    오타쿠들의 로망 비슷한건가 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05.01 15:54
    No. 15

    실제로 여동생이 있는 작가라면 그런 정신나간 글을 쓸리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5.01 17:34
    No. 16

    전 위로는 누나 있고 아래로는 여동생 있는 삼남매의 둘째인대 어려서는 서로간에 진짜 치고박고 싸우기도 했고(부끄럽게도 제가 항상 누나한테 졌습니다.) 사이가 아주 견원지간이였는대 대학갈정도 나이 되더니 사이가 급격하게 좋아져 지금은 아주 잘 지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05.01 18:02
    No. 17

    확실히 일본의 영향이 크긴 커요. 개네 소설 읽다보면 거의 무조건 브라콤인 여동생이 있더라구요,....;;; 그걸 본 우리나라 작가들이 따라간 거 같은데

    솔 직 히 징 그 러 - 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5.01 18:07
    No. 18

    시장에서 수요가 있으니까요.
    여동생이 있는 작가라도 저렇게 쓸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05.01 20:23
    No. 19

    이해할 수 없어요... ㄱ-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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