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피해자 어쩌죠 진짜.
그냥 푸념하려고 들렸어요. 이런 푸념글 올리면 자꾸 어디 연락해봐라,
어디 해봐라 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안해보고 푸념하겠나요 ㅠㅠ)
인터넷 상 다단계 피해자 모임에선 방송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고요.
훈수를 합니다 저에게, 그런 식의 내용말고 이런식으로 방송이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 하면서 인터뷰 해줄 마음은 없으신 것 같고요.
안티피라미드 사이트에도 글을 올렸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인 것
같고요.
돌아옴 님께서 친구분이 인터뷰가 가능할 지도 모르신다고 하셨으나
ㅠㅠ 안타깝게도 성사되지 않았고요.
인터넷/언론 사에선 통사정을 해도, 다단계 피해자들과 인터뷰를 한 기사를 쓴
기자의 번호조차 알려주지 않고요.
지금 마지막 남은 희망은 YMCA 시민 중계실 간사님께 상담 들어온 분들 중
혹시 인터뷰 가능 하신 분이 계신지 여쭤봐달라고 했지만..
간사님 본인의 업무가 아닌 만큼, 열심히 여쭤봐 주실 것 같지도 않고요.
이미 통화 때, 여러 방송사에서 이런 부탁이 들어오지만 막상 인터뷰를
하신다는 분은 거의 없다.. 고 말씀하셨으니 흑흐그흐그
지금 총체적 난국입니다. 큰일 났어요... 답답해 죽을 것 같습니다.
이런 좀 예민한 내용을 다루는데,
중요한 섭외가 안 될 때 진짜 사라져버리고 싶어요.
예전에, PD님이 바다로 뭐였더라.. 꽃게였나 촬영하러 갔을 때
섭외해둔 선장님이 갑자기 상을 당하셔서... 이미 PD님은 바다에 도착하셨고
그래서 PD님 현장 빵 + 작가들 지원으로 당일 섭외해서 배 띄웠을 땐
진짜 울 뻔했...
지금도 피해자 섭외되면 울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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