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
13.04.09 09:16
조회
1,340

3년전인가? 친구들하고 바다에 놀러 갔는데 귀찮아서 면도 생략하고 갔거든요.

남자 저까지 둘에 여자애들 4명이랑 놀러 갔었는데 그까짓 면도하나 안했다고

난리를  치는 거에요.

 

그러더니 가방에서 주섬주섬 뭘 꺼내들고 저보고 가만히 있으라네요?

 

뭘 꺼낸건가 봤더니 쪽집게가 나오더라구요.

그걸로 면도 안한 수염을 정확히 딱! 반쪽만 모조리 뽑아 버리는데

한동안 면도 안하면 반대쪽만 자라더군요-_-;;;

 

그 뒤로 뽑힌 수염 자라나기 전까지 도저히 귀찮아도 면도를 안할 수 없었던

아픈 추억이 생각 나네요...

 

그러고 보니 이래서 예전에 선생님들이 머리 한쪽만 밀어 버렸던 거였구나

 

 

 


Comment ' 9

  • 작성자
    Lv.55 forwhat
    작성일
    13.04.09 09:22
    No. 1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요? 저도 볼에 수염이 나서 귀찮은데 뽑아봐야겟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일
    13.04.09 09:29
    No. 2

    헐 무서운 여자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04.09 10:16
    No. 3

    아니 그래서 남자 둘이서 여성 4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셨다는 자랑질을 염장이 아닌척 올리셨군요 제길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3.04.09 11:26
    No. 4

    근데 친한 사람들이라면 ㅋㅋㅋㅋ 여성비율이 높아질 수록 남성분들은 힘들어지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일
    13.04.09 11:33
    No. 5

    글쵸... 홍일점은 여왕이나, 청일점은 머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04.09 11:35
    No. 6

    ㅋㅋㅋ 결국 두명은 여성 4분의 머슴으로 따라간건가요? 멋진 해석이에요. 갑자기 맘이 풀림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3.04.09 12:44
    No. 7

    머슴이라뇨.... 전 그저 한마리 종놈이었을 뿐이에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3.04.09 13:31
    No.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머슴도 아니었어 ㅠㅠㅠ 종놈이라니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3.04.09 13:15
    No. 9

    분명 알고 했을거예요+_+
    얼마나 미움을 받으셨으면... 토닥토닥~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3311 북한 미사일... +5 Personacon 조원종 13.04.09 1,659
203310 북큐브에서 양아치 보시는분 ~ +2 Lv.2 myred 13.04.09 1,669
203309 감상란이나 비평란이 거의 죽어버렷네 +15 Lv.4 허벌란 13.04.09 1,997
203308 강호정담 채팅방 (임시) +1 Personacon 히나(NEW) 13.04.09 1,629
» 윈드데빌님 면도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9 Lv.16 남궁남궁 13.04.09 1,341
203306 문피아 모바일이! +4 Lv.39 청청루 13.04.09 1,651
203305 도저히 못 찾겠습니다. +5 Personacon 엔띠 13.04.09 1,310
203304 스마트폰 글씨체가 엄청커져서 연재글도 못보네요.. +4 Personacon 용세곤 13.04.09 1,654
203303 2013년 기대작.. +8 Personacon 無轍迹 13.04.09 1,393
203302 미묘하게 게시판이 변한 느낌이에요. +6 Personacon 덴파레 13.04.09 1,334
203301 위꼴........약간 스압.. +12 Personacon 플라워 13.04.08 2,877
203300 면도기 뭐 쓰시나요. +10 Personacon 윈드데빌改 13.04.08 1,555
203299 후세 보세요. 두번 보세요. +3 Personacon 울여 13.04.08 1,458
203298 스마트폰 시계가 3 개인데 3 개가 각각 다른 건 뭐죠 +6 Personacon 용세곤 13.04.08 1,175
203297 우오오오!!;ㅅ;)~ 남자의 품격은 역시.. +11 Lv.10 고검(孤劒) 13.04.08 2,022
203296 나 맞춤법 잘 아는건가... +14 Personacon 엔띠 13.04.08 1,795
203295 야구장 갔다 왔어요. +5 Personacon 플라워 13.04.08 1,343
203294 오늘, +2 Personacon 이설理雪 13.04.08 1,259
203293 어느 사이엔가 서재 총 방문 횟수가 +13 Personacon 적안왕 13.04.08 1,907
203292 어지럽다.. +1 Lv.1 자바맨 13.04.08 973
203291 수요일에 또 타학교랑 축구시합 있다네요.ㅜㅜ +40 Personacon Susie 13.04.08 1,813
203290 경영의 대가라는 소설 어떠신가요? +8 Lv.3 Lupelian 13.04.08 1,584
203289 아이디가 클릭이 안 되면 +2 Personacon 엔띠 13.04.08 1,024
203288 서재 방문자수가 +4 Personacon 오유성 13.04.08 1,321
203287 요즘의 장르시장 어떠한가요? +5 Lv.62 풍훈탑 13.04.08 1,574
203286 정말 오랜만에 칼퇴근했네요 +1 Personacon 윈드데빌改 13.04.08 1,176
203285 해킹범을 잡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 Lv.3 Essay 13.04.08 2,742
203284 이곳저곳 쑤시네요. +2 Lv.10 암현 13.04.08 1,176
203283 흐엏 챗방이 안들어가져여 +5 Lv.35 성류(晟瀏) 13.04.08 1,234
203282 예비군은 역시 짜증나네요. +13 Personacon 강춘봉 13.04.08 1,79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