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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영지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작성자
Lv.9 글쟁이전
작성
13.03.28 23:25
조회
9,650

 

요즘 판타지 장르중에 영지물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고 싶어요.

영지물이 독자들한테 인기 있는 장르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상업적으로 인기 있는 장르가 영지물 같은데 아닌가요?

남작 군터라는 소설을 보는데 좀 새롭네요.  

제가 삼국지를 좋아해서 삼국지도 영지물 비슷해서 관심이 가네요.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3.28 23:30
    No. 1

    영지물의 시기는 지난지 오래인 것으로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13.03.28 23:32
    No. 2

    요즘 유행은 현대판타지. 영지물은 유행이 지났습니다. 회귀물-영지물-현대판타지 순서인데,
    개인적으로 점점 더 싫어하는 것들이 유행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3.28 23:36
    No. 3

    문피아내에서 그리 큰 인기는 없는 걸로 압니다. 저도 영지물 쓰고 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홍차호
    작성일
    13.03.28 23:42
    No. 4

    영지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나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영지입니다. 현대 사회도 아니고-사실은 현대사회조차 이런 폭발적 성장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고작 농토를 기반으로 하는 농경 중세사회의 영지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미친듯이 상승해서 사람들이 우르르 어디선가 몰려와서 정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홍차호
    작성일
    13.03.28 23:45
    No. 5

    그냥 차라리 영지를 주변 영주와의 싸움으로 쟁취하고, 세금을 왕창 때려버리면 모르겠는데 세금도 적게 걷고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 농노들한테 세금 적게 걷으면 정말로 그게 자본 축적돼서 영지가 수년만에 수도급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건지... 휴... 한 5년만 영지 경영하면 시골 구석에 만단위로 군단이 양산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3.03.28 23:50
    No. 6

    영지물은 이미 유행이 지난지 한참 됐죠.

    남작군터는 영지물 소설중 나름 수위급에 듭니다.
    남작군터를 생각하며 다른 영지물을 찾는다면 만족할만한 영지물 소설은 몇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홍차호
    작성일
    13.03.28 23:51
    No. 7

    이런 식으로 혹평이 너무 많아요. 이런 부분들은 소설 읽으면서 몰입감을 꽤 해치기 때문에 영지물을 재밌게 쓰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간접적으로 가상현실게임소설로 유명한 달빛조각사가 그나마 커다란 대리만족을 준다는 점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지요. 달빛조각사는 그냥 게임이니까, 게임 상 허용으로 모든게 알아서 뚝딱 구현된다는 점이 합리적으로 설득된다는 점에서 제가 위에서 말한 비판에서 비교적 자유롭죠. 뭐 달빛조각사도 세세하게 화폐 가치 따지고 이것저것 따지면 똑같이 막장됩니다마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3.03.29 00:36
    No. 8

    영지물은 아직도 잘 팔리는 글 중 하나죠 ^^ 계속 출판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고용.
    또한 기본적인 재미를 보장해줘서 읽는 입장에서는 아주 베리 땡큐입니다.
    이상, 영지물도 좋아하는 독자의 의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3.03.29 00:42
    No. 9

    상당히 매력적일 수도 있는 소재인데 작가의 능력부족때문에(하기사 대부분 양산의 문제가 이거죠) 망하는 걸 너무 많이 봐서 말이죠.
    혹자는 작가가 심시티나 문명이라도 해봤으면 이 지경은 아닐 텐데 하고 탄식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3.03.29 00:47
    No. 10

    사실 생각해보면 기본적으로 장벽이 높은 소재입니다. 영웅설화의 기본 플룻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평범한 깽판소에 비해서 사회경제학적 내용이 기본적으로 깔려야 하는데, 대다수의 작가는 지식도, 경험도 턱없이 미달하니까요. 사실 경험적인 부분으로 커버하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자료조사로 커버해야 하는데 그것도 범위나 분량이 상상을 초월하다 보니 결국에 결과물은 읽다보면 실소가 나오는 물건이 대부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03.29 06:04
    No. 11

    영지물은 낮은 왕권의 봉건제적 구조나 군웅할거 시대의 땅따먹기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일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영지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봉건제의 구조나 관료제의 현실적 역학관계를 잘 살리는 것이 영지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보통은 영지물의 탈을 쓴 먼치킨으로 이런 구조는 벗어던지죠.
    연재소설중에 강철신검님의 안드로메다, 마담티아라 같은 소설이 영지물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색해서 찾는데 정리가 잘 되어있는 거 같네요.
    http://blog.naver.com/war1223?Redirect=Log&logNo=90148780878
    이렇게 쓰면 훌륭한 양산형 영지물을 쓸수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3.29 07:49
    No. 12

    문명만 해봐도. 혼자 열심히 경제활동하면. 옆동네에서 와서 쳐묵쳐묵하는걸 알수 있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03.29 09:18
    No. 13

    그나마 삼국지란 전형이 있어 왔기 때문에 많이 허술함에도 꽤 인기있었던 소재이긴 하죠
    그런데 꽤 읽었는데도 영지물 추천 해달라는 글을 보면 생각나는게 없네요


    이계진입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3.03.29 10:50
    No. 14

    포르투나의 미소..(주인공이 중세기사, 말농장 운영하면서 영지를 키운다고 해야하나..)
    대지의 기둥..(성당을 세우면서 영지운영적 일들이 일어나고..)
    제국의 딸..(가문이 몰살당하고 수녀원에 들어가기 직전 유일한 혈육으로 영지를 물려받은 딸이 영주가 되어서 복수도 하고 전쟁도 하고..)
    이계진입..(작가가 만든 무협적 세계관에 문파를 세우고 영지경영하듯 키워나가는 스토리..졸속엔딩이 아쉽)
    지크..(전 이 작품을 상당히 후에 봤는데 한국 영지물의 전형을 이 작품에서 다 만들어냈더군요..남작군터니 뭐니 그 후 대부분의 영지물은 그냥 다들 이거보다 못함..)
    강무의 바이바할, 라혼, 수인기 등등..(강무식 판타지는 먼치킨식 영지물 이야기가 대부분임..제 취향이라 그런지 전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03.29 11:36
    No. 15

    영지물의 주요 공식중의 하나가 아무도 정상화시키지못했던 저주받은 영지를 어떤 사정에 의해 떠넘겨 받음 - 주인공이 책 반권만에 마물도 정리끝내고 새로운 특산물도 막막만들고 광산찾고,약초찾고 은거하던 기인 내지는 드워프,엘프 만나서 동맹맺고 순식간에 자라나는건데... 아는사람이 보면 말도안되죠, 하지만 그렇게 안하면 책의 내용이 호쾌한 퓨전판타지에서 저주받은땅을 극복해나가는 사람들의 휴먼 감동스토리로 장르가 바뀌어버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03.29 13:37
    No. 16

    세틀러도 볼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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