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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헌혈의 부작용...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
13.03.21 14:52
조회
12,914

고등학교 때 헌혈하면 건강에 좋다는 말에 낚여서

헌혈을 했습니다.

 

제가 한건 피중에 혈장만 뽑아가는 헌열이지요.

이걸 하고 난뒤 근 6개월동안

만성 무기력증으로 정말 혼이 난 경험이 있습니다.

 

항상 나른하고 온 몸에 힘이 쫙 빠져나가는 느낌이랄까?

그게 무려 6개월이나 지속되었습니다.

딱히 해결방법도 없었고 ...

 

첨엔 원인도 몰랐었죠. 곰곰히 돌이켜 생각해보니...

헌혈이 문제.

 

생각해보면 헌혈이 몸에 좋다는 건 넌센스죠.

그냥 피좀 뽑아도 안죽는다는 개념이지. 건강에 좋다는 말은 그야말로 유머입니다.

 

멀쩡한 사람 몸에서 피를 뽑는데 그게 건강에 좋을 이유가 없습니다.

피는 항상 일정량 몸속에 있어야합니다.

이것이 부족하면 몸은 데미지를 받습니다.

출혈성 쇼크가 바로 그것이지요.

 

누군가 적당히 뽑으면 상관없다는데. 그 적당히를 누가 정하는데요?

사람마다 다 체질이 다르고 또한 쇼크오는 거도 다르지요.

그렇다고  헌혈을 하지 말라는 이야긴 아닙니다.

 

헌혈을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헌혈이 건강에 좋다는 개소리만은

하지 말자는 이야기이죠.

 

ps) 그 이전에 적십자 놈들의 부정비리를 생각하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헌혈을 말리고 싶네요. 생각해보세요. 그네들은 공짜로 피빼가고 그걸 피 필요한 사람은

돈주고 맞아야합니다. 그것도 아주 비싼 가격에 말이지요. 웃기지 않나요?

 

ps2)헌혈증 있어도 피를 수혈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헌혈증 있으면 좀 싸게 DC가 된다는 개념이지 공짜는 아닙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21 14:56
    No. 1

    부작용보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알러지처럼요.
    한의학인가, 아무튼 의학에서도 사혈이라고 해서 죽은 피는 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피도 살아있다고 봐야 하기에 수명이 있고, 그 수명의 문제로 인해 피는 계속하여 생성이 되는데
    수명을 다 하고 죽은 피가 신체 내에서만 완전 소멸(?)되기는 힘들다는 논리죠.
    물론 헌혈한다고 해서 죽은 피만 쏙 뽑아가지는 않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3.21 15:02
    No. 2

    그 개인적인 문제를 보고 일반적으로 '부작용'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혈 즉 다른 말로 어혈이라고 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육체적 데미지 즉 외부로 부터 충격이나 기타 특이상황에서 발생합니다.
    가만히 있을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21 15:03
    No. 3

    자신이 유당불내증 있어서 우유 먹으면 탈 난다고 해서 우유에 부작용이 있는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3.21 15:07
    No. 4

    http://blog.daum.net/shema/11650399

    저같은 사람이 의외로 좀 되는군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21 15:09
    No. 5

    의외로 좀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국내에 유당불내증 있는 사람은 천만 명 단위를 넘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3.21 20:36
    No. 6

    우리나라 유당불내증 거의 80%가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3.03.21 15:09
    No. 7

    헌혈로 인해서 그런점이 있다고 하시면... 안하시는게 좋죠.
    그런데 헌혈의 본래 의미가 피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수급해주기 위함 아닌가요? 그리고 헌혈한 사람의 경우 헌혈증을 통해서 할인? or 그만큼의 피를 공짜로 수혈받을수 있는걸로 알아요.
    2011년부터는 헌혈을 하면 봉사시간으로도 인정해 주고.... 헌혈이 몸에 좋다 안좋다는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한걸로 알아요.

    무슨 이유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다짜고짜 개소리 이러시면.... 그건쫌 아닌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3.21 15:34
    No. 8

    헌혈은 건강에 안 좋습니다. 적십자에서 말하는 건강에 이상 없다느니 하는 소리는 구라입니다. 저도 옛날에 헌혈하다 혼났습니다. 몸에서 식은 땀이 나고 토할 것 같고 눈을 뜨고 있는데도 눈앞이 캄캄해지고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간호사가 급히 달려와서 헌혈을 중단시키고, 저 보고 앞으로는 절대 헌혈하지 마라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3.21 16:33
    No. 9

    전 혈장은 안합니다. 빼낸 피에서 혈장만 뽑고 남은피를 다시 몸에 넣는거라...

    기계 관리는 잘 알아서 하겠지만 만약이라는 것도 있고해서..왠만하면 전혈로..ㅎ

    피 빼내는게 건강에 좋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지만, 내가 한 헌혈로 건강해 지는 사람이 있다는건 사실입니다. 몸에 무리가 없다면 가끔 헌혈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1 17:49
    No. 10

    전 지금까지 헌혈 한 20회 넘게 했는데요.
    20대 초반때는 괜찮았는데 한 2~3년전 혈장하고 나서 미식거림, 손발에 쥐나면서 식은땀에, 빈혈에 식겁한 이후로 요즘은 전혈만 합니다.
    혈장 헌혈할 때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가 피를 뽑아서 혈장을 추출하고 다시 피를 혈관에 넣을때까지 피가 굳지 않게 하기 위해 들어가는 성분이 있는데 3~4년 전부터 성분이 조금 바껴서 맞지 않는 분들에게는 부작용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혈장은 시간도 좀 걸리는데 전혈하니까 5분만에 320 뽑고 일어나도 아무 탈이 없어서 간간히 합니다.

    헌혈은 하던 안하던 본인 마음이지만.... 뭐, 전 헌혈 자주 합니다.
    물론 이건 적십자가 독점하면서 생긴 문제지만 우리나라 만큼 헌혈 안하는 나라도 없다니까요...
    오죽하면 피를 수입해 오겠습니까.....
    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던데.... 헌혈증의 경우...
    헌혈증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수술(심장 수술 같은 위험한...)은 헌혈증의 혈액 만큼 전액 공짜입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할인률(한장에 1~2천원인가?)이 거의 없는거 맞구요.
    위험한 수술하는 분들께 헌혈증 드리는 기쁨이 얼마나 큰데요. ㅇㅅㅇ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3.03.21 18:37
    No. 11

    공짜가 아니지요. 헌혈한 때 주는 음료수와 과자+기념품을 제외하더라도 당장 헌혈 시마다 버리는 일회용 기구와 헌혈기기 유지비만 해도 매 헌혈자 한명당 몇천원 가량의 손해를 본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3.03.21 20:46
    No. 12

    적십자사에 실망해서 헌혈을 안한다는 그나마 이해가 가지만, 건강에 안 좋다는 건 틀린 지식입니다. 물론 여러 부작용을 느끼셨으니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하셨겠지만, 그건 단지 그런 경험을 한 본인의 신체가 헌혈에 부적합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신체적인 문제가 아닌 다른 이유로 헌혈을 포기하는 분들은 이후 수술을 받을 상황이 생길 때도 수혈을 거부할 정도의 양심은 가지고 계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3.21 22:21
    No. 13

    정당한 댓가를 주고 피를 사는 것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나요? 그리고 헌혈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는 통계를 봐야 알겠지만, 제 경우도 안 좋아서 그 다음부턴 할 생각을 버렸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리얌
    작성일
    13.03.21 23:21
    No. 14

    정당한댓가라니요...왜 상인같은 생각을하시는지요.기브앤테이크를바라신다면 왜, 헌혈을하시나요. 여기에 도덕이란 단어가 나오는것이 이해가안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3.03.21 21:17
    No. 15

    안좋은건 맞죠. 다만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다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봉사활동입니다.
    헌혈이 건강에 좋다는건 그래서 거짓이고 적십자에서도 그리 얘기 안합니다.
    하지만 바쁜세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세상에 가치있는 일 하나쯤 하길 원한다면 가장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할 수 방법 중에 하나가 헌혈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3.03.21 21:46
    No. 16

    그건 개인차가 있는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헌혈하면 안 될만큼 헤모글로빈이 낮지만, 제 친구는 건강해서 정말 잘 하더라구요. 헌혈 체질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3.21 21:59
    No. 17

    뜨끔
    나는혈관미남 혈액의주인은 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3.03.21 22:42
    No. 18

    개인차인듯요.. 저는 고등학교때 학교로 차와서 지원해서 여러번 했는데 남들보다 좀 더 뽑고도 그날 바로 친구들이랑 농구하고 배드민턴치고 다함;; 네 저는 이렇게 건강합니다 ㅠㅠ 신검도 1등급이 뜨겠죠 ㅠㅠ 사실 제 건강의 비법은 바로 호흡법에 있습니다.. 단전호흡하세요.. 좋아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리얌
    작성일
    13.03.21 23:12
    No. 19

    건강하다면 하셔도좋습니다만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다만 스스로의 경험을 일반화하신것은 잘못되었다고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3.22 02:54
    No. 20

    헌혈이 건강에 안좋은건 사실입니다. 어설픈 지식으로 거짓을 호도하지 마세요.
    그러나 그 건강에 안좋다는게 아주 작은 부분이라. 눈만 깜빡하면 회복한다던가. 그정도 수준.
    물론 사람마다 몸에 무척 안좋은 사람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일주일정도 쉬면 회복되는 수준입니다.
    저도 30번넘게 했지만. 요즘은 한번하면 정말 그날은 몸이 축 처지더군요. 요즘이 아닌가 작년 민방위때 민방위 안받을려고 했으니 거의 1년된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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